'토트넘 선수가 2명이나 포함'→EPL 시장가치 높은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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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가 2명이나 포함'→EPL 시장가치 높은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까지 차지해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선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와 케인(토트넘)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포든(맨시티), 외데가르드(아스날), 사카(아스날), 로드리(맨시티),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로메로(토트넘),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시티)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램즈데일(아스날)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0억 2000만유로(약 1조 4552억원)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568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카가 1억 2000만유로(약 1712억원)로 두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고 포든은 1억 1000만유로(약 1569억원)로 시장가치가 3번째로 높았다.
토트넘에선 2명의 선수가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러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에 실패했지만 공격수 케인과 수비수 로메로가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에 앞서 지난 2020-21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시즌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한 로메로는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56억원)나 됐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5000만유로(약 713억원)로 책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3월보다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약 143억원) 하락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년 12월 시장가치가 9000만유로(약 1284억원)까지 책정된 이후 시장가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ESPN은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42억원)와 함께 옵션을 제안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4년 계약과 함께 연봉 3000만유로(약 421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손흥민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있는 클럽은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힐랄이다. 이들 4개 클럽은 모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의 산하에 들어갔다. 이들 4개 클럽은 가장 유명한 스타들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은 생각할 수 없는 일처럼 보이지만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는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 토트넘의 손흥민, 케인, 로메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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