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ite free tracking
 

  • 축구
  • 농구
  • 야구
  • 배구
  • 기타
  • 프리뷰
  • 프리미엄
  • 해외
  • 오늘연예
  • 오늘이슈
  • 오늘유머
  • 오늘운세
  • 오늘포토

'전반에만 4골 대폭발' 구보 1골-2도움+도안·후루하시 쐐기골 폭발! 日, 퇴장 수적열세+수비 초토화 엘살바도르 6-0 인정사정 없이 두들겼다

작성자 정보

  • 가온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반에만 4골 대폭발' 구보 1골-2도움+도안·후루하시 쐐기골 폭발! 日, 퇴장 수적열세+수비 초토화 엘살바도르 6-0 인정사정 없이 두들겼다


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축구 A대표팀(FIFA랭킹 20위)이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북중미카리브해 엘살바도르(75위)를 상대로 골폭죽을 터트렸다. 일본은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엘살바도르를 마구 두들겼다. 엘살바도르는 오는 20일 한국 대표팀과 대전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일본은 15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엘살바도르와의 친선 A매치에서 6대0 대승을 거뒀다. 구보가 1골-2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도안 후루하시 다니구치 우에다 나카무라도 골맛을 봤다.

일본은 경기 초반 골을 몰아쳤다. 전반 1분 세트피스에서 선제골(1-0)을 뽑았다. 구보가 올린 프리킥을 다니구치가 헤더로 박아넣었다. 그리고 전반 4분 PK로 두번째골(2-0)을 터트렸다. PK를 유도한 우에다가 오른발로 차 넣어 2-0으로 앞섰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수비수 로드리게스가 PK를 내주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EPA연합뉴스
모리야스 감독의 일본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미토마-우에다-구보, 허리에 하타테-모리타-도안, 포백에 모리시타-다나구치-이타쿠라-스가와라, 골키퍼 오사코를 세웠다. 엘살바도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힐-페레스, 중원에 엔리케스-란다베르데-오렐라나-다마카스, 포백에 레예스-로드리게스-자발레타-롤단, 골키퍼 곤잘레스를 내세웠다.

이른 시각에 2-0을 만든 일본은 전체 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엘살바도르의 후방 빌드업을 괴롭혔다. 수적 열세에 처한 엘살바도르도 수비만 하지 않았다. 전체 라인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공수 밸런스를 지키려고 했다.

일본은 전반 17분 구보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 나갔다. 추가골 찬스를 아쉽게 놓쳤다. 구보는 전반 22분 날린 슈팅도 골대를 외면했다.

캡처=일본축구협회 SNS
일본은 전반 25분 구보가 세번째골(3-0)을 터트렸다. 미토마의 도움을 받아 구보가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0-3이 된 엘살바도르는 레예스를 빼고 도밍게스를 조커로 놓었다.

일본은 전반 33분 하타테의 위협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 스가와라의 슈팅도 엘살바도르 수문장의 육탄방어에 가로막혔다.

일본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상대 좌우 측면과 중앙을 계속 파고들었다. 엘살바도르는 무기력했다. 일본의 압박에 공을 너무 쉽게 빼앗겼다. 수비 조직력도 엉성했다. 공간을 쉽게 내줬다.

일본은 전반 44분 도안이 네번째 골(4-0)을 뽑았다. 미토아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그걸 도안이 달려들어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일본이 4-0으로 크게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무더기 골이 터지며 경기가 술술 풀렸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퇴장에다 '모래알' 수비 조직으로 4실점하며 일찌감치 전의를 상실했다.

캡처=일본축구협회 SNS
일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미토마와 스가와라를 빼고 나카무라와 소마를 조커로 투입했다. 엘살바도르도 카르타헤나를 넣었다.

일본은 후반 초반에도 강한 프레싱을 가했다. 일본은 후반 5분 우에다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VAR(비디오판독) 이후 오프사이드로 확인, 노골 처리됐다.

일본은 쉼없이 공격했다. 상대 패스를 차단한 후에는 빠른 공격으로 상대 공간을 파고들었다. 후반 15분 나카무라가 구보의 도움을 받아 다섯번째 골(5-0)을 터트렸다. 일본은 후반 19분 도안 구보 우에다를 빼고 가와베 아사노 후루하시를 조커로 투입했다.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고르게 출전 기회를 주는 차원이다.

일본은 후반 28분 후루하시가 여섯번째 골(6-0)을 터트렸다. 소마의 크로스를 후루하시가 머리로 박아 넣었다. 일본은 후반 3분에는 모리시타를 빼고 이토 아츠키를 넣었다.

일본은 후반 44분 소마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일본이 무실점하며 6대0 대승을 완성했다. 일본은 20일 페루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승장 일본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준비를 잘 했고, 스쿼드가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의 공격적인 자세가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또 우리는 오늘 그동안 경험이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다. 팀으로서 우리는 다양한 조합으로 플레이를 해보려고 한다. 그래야만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다음 페루전은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는 집중력과 스피드가 다르다.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24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