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악!' 안세영에 끝내 무너졌다...압도적인 퍼포먼스, 마침내 아시아선수권, 첫 우승 일구나, AN, 32위 가볍게 누르고 그랜드슬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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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악!' 안세영에 끝내 무너졌다...압도적인 퍼포먼스, 마침내 아시아선수권, 첫 우승 일구나, AN, 32위 가볍게 누르고 그랜드슬램 정조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생애 첫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32위 예오 지아 민을 2-0(21-15, 21-10)으로 꺾었다.
'여제' 안세영은 역시나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중반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빼어난 수비 등을 앞세워 32강 상대 예오 지아 민을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 초반 3-5로 끌려가며 어렵게 출발했다. 이에 자칫 무너질 수 있단 우려가 감돌던 찰나 내리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안세영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어가며 21-15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2세트엔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정확한 공격력으로 흔들리는 예오 지아 민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시작과 동시에 연속 5득점에 성공하는 등 분위기를 가져갔고, 내내 몰아친 끝에 21-10으로 2세트를 매조지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그랜드슬램을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인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안세영은 그간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휩쓸었지만, 정작 아시아선수권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앞서 2022년, 2023년엔 각각 동메달, 은메달에 그쳤고, 2024년엔 8강, 지난해엔 부상 여파로 기권을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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