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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어쩌다 이렇게 됐나'…중국도 대놓고 무시 "지금 전력이면 몇 년 안에 이긴다"→코트디부아르전 0-4 굴욕에 中에서도 '우려+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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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멜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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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어쩌다 이렇게 됐나'…중국도 대놓고 무시 "지금 전력이면 몇 년 안에 이긴다"→코트디부아르전 0-4 굴욕에 中에서도 '우려+조롱'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충격적인 완패에 중국 현지에서도 비판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경기 내용 역시 결과만큼이나 뼈아팠다. 공격에서는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비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기력이었다. 스리백을 가동했음에도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이 반복됐고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도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줬다. 



물론 한국 역시 완전히 주전을 내세운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컨디션 문제로 벤치에서 출발했고, 최근 윙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옌스 카스트로프 역시 벤치에서 대기했다.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은 부상으로 아예 소집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러한 변수들을 감안하더라도 4실점 패배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였다.


이 같은 결과에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최대 축구 커뮤니티 '동추디'에는 경기 결과를 알리는 게시물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 반응은 냉정했다. 한 이용자는 "한국은 아시아 덕을 본 팀이다. 후보로 뛰어도 이런 격차가 나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친선경기에서는 일본은 믿어도 한국은 믿으면 안 된다. 지금 한국은 일본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직설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전술과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지금 대표팀은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 팀을 제대로 이끌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과 함께 "수비수 출신 감독인데도 4실점은 이해하기 어렵다. 조직력이 전혀 없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선수 구성에 대한 아쉬움 역시 언급됐다. "황인범이 빠지자 전방으로 연결되는 패스가 끊겼다",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줄 자원이 부족하다"는 분석과 함께, 일부에서는 "지금 전력이라면 중국도 몇 년 안에 한국을 이길 수 있다"는 다소 과격한 주장까지 나왔다.



경기 내용 자체를 짚는 반응도 있었다. "골대를 세 번 맞추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라인을 올린 이후 역습에 계속 노출됐다"는 전술적 분석이 이어졌지만, 동시에 "한국 축구가 정체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시아 팀들이 세계 강호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몇 팀이나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까" 등 아시아에서 강호인 한국의 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물론 코트디부아르의 전력을 인정하는 목소리도 컸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이자 월드컵 예선 무실점 팀이다. 기본 전력이 강하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이나 에콰도르보다 더 위협적인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사진= 동추디, 대한축구협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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