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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앞둔 日 대표팀 주장, "한국은 독일이 무적 아님 보여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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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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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앞둔 日 대표팀 주장, "한국은 독일이 무적 아님 보여줬어" 



 

일본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이자 주장 요시다 마야(샬케04)가 월드컵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일본은 코스타리카(27일), 스페인(12월 2일)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일본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먼저 선수 명단을 발표한 팀이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지난 1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골키퍼 3명, 수비수 9명, 미드필더 11명, 공격수 3명을 뽑았다. 이중 해외파는 총 20명이고 국내파는 6명이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날) 등이 이름을 올렸고, 주장은 요시다 마야다.

일본은 월드컵을 1차전 독일전까지 6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 평가전을 통해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일본은 지난 17일 캐나다와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러 1-2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일본 특유의 패스 플레이와 점유율 축구를 볼 수 있었다.

이제 일본의 초점은 독일전에 맞춰지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주장 요시다 마야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독일 ‘스포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독일과 같은 레벨이 아니다. 독일은 4차례 월드컵 챔피언이 됐지만, 우리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싶다. 한국은 독일이 무적이 아님을 보여줬다"며 독일전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 대표팀에게 한국의 선례는 매우 좋은 학습지다. 한국은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에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김영권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제압했다.

요시다 마야의 목표는 8강이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지금까지는 16강까지 올라가 봤지만, 8강에 진출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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