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적’ 공식발표만 남았다?…KIA 최형우 “곧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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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적’ 공식발표만 남았다?…KIA 최형우 “곧 아실 겁니다”

프로야구 이적시장의 베테랑 FA 최형우(42·KIA 타이거즈)가 자신의 거취를 놓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기록상을 받은 뒤 “곧 아실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삼성 이적설과 관련해 조만간 공식발표가 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코멘트였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올 시즌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 74득점으로 활약했다. 동기들은 대부분 은퇴했지만, 나이를 잊은 방망이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최형우는 친정팀 삼성과 계약을 앞뒀다고 알려졌다. 공식발표만 남았다는 소문이 공공연한 사실처럼 전해진다. 2016년을 끝으로 삼성을 떠난 뒤 약 10년 만의 친정팀 복귀를 앞둔 최형우는 일단 두루뭉술한 코멘트로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 시즌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해 이날 기록상을 받은 최형우는 “기록상은 처음인데 오래 야구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야구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많은 기록을 세우고 끝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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