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45세부터 연금 1억-2억, 지인에 10억 이상 사기 당해” (동상이몽2)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김병현이 연금 액수에 이어 사기당한 금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월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야구레전드 김병현이 출연했다.

김병현 출연에 김숙은 “45세부터 메이저리거 출신들은 억대 연금이 나온다고?”라고 질문했고 김병현은 “연 1억에서 2억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좋다. 연금이 그렇게 나오냐”고 감탄했고 김병현은 “죽을 때까지 나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드디어 서장훈과 비슷한 재력가가 나오셨다”며 서장훈과 비유했고, 서장훈은 김병현에게 “실상은 사업이 폭망하고 사기까지 당해 파산 직전이라는 말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병현은 “한국에서 요식업을 여러 개 했는데 하는 것마다 잘 안 됐다”고 인정했다. 이지혜가 “사기는 언제 당했냐”고 묻자 김병현은 “사람들을 잘 믿는 편이라 가까운 지인이나 매니저에게”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상진이 조심스럽게 사기당한 액수를 묻자 김병현은 “10억 넘는 것 같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오연수는 화난 것 같다”며 표정을 꼬집었고 오연수는 “너무 놀라서”라고 반응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