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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밝혀지는 박주미의 과거+김민준과의 재회...충격에 졸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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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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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밝혀지는박주미의 과거+김민준과의 재회...충격에 졸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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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씨 두리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주미와 이다연 과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25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2회에서는 단치감(김민준 분)을 보고 돌쇠라 부른 두리안(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깨어난 두리안은 방 밖으로 나갔고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단치감과 옆에 있는 이은성(한다감 분)을 바라봤다.

두리안은 단치감을 보고 깜짝 놀라 계속 쳐다봤고 이은성은 단치감에게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단치감은 모른다고 했지만 두리안은 단치감을 계속 쳐다보며 "돌쇠"라고 중얼거렸다. 이은성은 "돌쇠?"라고 되물었고 순간 두리안은 다시 쓰러졌다.

놀란 이은성은 쓰러진 두리안을 잡으며 단치감에게 "아무래도 아는 사이 같다"고 했고 단치감은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은성은 이어 "무슨 졸도 전문이냐"며 궁시렁댔다.

이후 이은성은 집으로 의사를 불러 김소저(이다연 분)와 두리안의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다.먼저 의사는 김소저 상태 부터 살펴본 뒤 심각한 저혈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중에 단치감은 거실 바닥 한 가운데 쓰러져 있는 두리안을 계속 응시하며 신경이 쓰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단치감은 아무것도 베고 있지 않은 두리안 머리위로 쿠션을 놓고 싶어하다가 마침 집안일 하는 아주머니가 지나가자 머리에 쿠션 좀 베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은성이 거실 밖으로 나와 두리안과 김소저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려 했고 두리안 머리에 있는 쿠션을 보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단치감은 급하게 "아주머니가 두신 거다"고 말했다.

이후 두리안과 김소저의 과거가 공개됐다. 두리안은 돌쇠(김민준 분)과 밤을 보낸 뒤 버선을 선물했고 이때 백도이(최명길 분)는 두리안에게 첫닭이 울었다고 알렸다. 돌쇠는 두리안이 아프다는 말에 하던일을 두고 달려올 만큼 지극정성이었다. 이후 돌쇠는 사망했고 두리안은 죽은 돌쇠 발에 버선을 신기며 "이거 신고 좋은데 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김소저의 혼례식날이 됐다. 신랑 단동명과 신부 김소저는 혼례식날 처음 눈만 마주쳤지만 서로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첫날밤 두 사람은 통성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단동명은 김소저에게 "비록 형도 아우 없이 혼자였으나 응석받이로 크지 않았다"며 "평생 의젓한 지아비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김소저 역시 "저도 지혜와 덕을 갖춰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불을 끈 뒤 단동명은 달이 아름답다며 "난 마음의 눈이 밝자"며 "내 마음의 눈엔 오늘 모습 뿐일 거다"고 했다. 김소저는 "오늘 제 마음이 저 달빛과 같다"며 "근심없고 편안하다"고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혼인 후에도 두 사람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고 함께 승마도 타고 야밤에 같이 야식을 먹는 등 즐거우면서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김소저는 아침에 일어나지 않은 단동명을 깨우러 갔고 단동명은 일어나지 않았다. 놀란 김소저는 단동명 심장 위에 손을 대봤고 이후 혼비백산 하며 두리안에게 달려갔다. 두리안은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김소저는 눈물만 흘리며 말을 못하다가 결국 "서방님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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