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과 다시 찾은 그곳 "공주님 두고 온 제주 하늘"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 가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진태현은 24일 “저희는 잘 있습니다. 제주도에 저의 가을 마라톤 대회 전훈 및 아내와의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하늘에 어여쁜 공주님을 두고와 갈 때마다 설레이네요. 이제 제주 갈 이유가 하나 더 생겨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꿈, 설레임, 미래의 희망 여러분도 모두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분.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참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모두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감사와 사랑입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이번 여행을 통해 감사와 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조금은 감사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권리보단 배려가 좋고 욕심보단 양보가 좋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이 유산을 했을 당시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다시 제주도로 온 두 사람은 먼저 떠난 딸을 떠올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