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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시댁 식구 위해 10시간 식사 준비…"허리 끊어질 것 같았지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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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김준희가 시댁 식구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한정식 풀코스 요리를 직접 준비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28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댁 어르신들 식사 준비로 10시간 넘게 서 있었더니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지만,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시댁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희가 한정식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으로 모둠전, 조개탕, 도토리묵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수 차린 테이블은 집에서 준비한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하게 세팅되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희는 “진심으로 정성껏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어르신들께서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행복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를 예뻐하고 사랑해 주시는 시댁 식구들이 있어 감사하다. 더 잘해서 꼭 보답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또 “엄마와 단둘이였던 우리 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 생긴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이며, 결혼 이후 새롭게 꾸려진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요리도 대박이에요!”, “레스토랑인 줄 알았어요. 고생 많았어요!” “마음도 예쁘고 정말 멋져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가수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20년에는 5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부부는 패션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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