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김소은 "절친 조보아 야외 결혼식, 너무 예뻐…결혼하고 싶어져" (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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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은이 절친 조보아의 결혼식을 보며 결혼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솔비, 장희진, 김소은이 출연한 가운데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편이 공개됐다.
이날 장희진, 김소은, 솔비는 김준호를 제외한 '돌싱포맨' 멤버들과 진지하게 소개팅을 해 볼 생각으로 캐나다를 찾았다.
이상민은 김소은의 머리카락에 붙은 낙엽을 떼줬고, 이를 본 솔비는 "낙엽 플러팅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게 설렌다. 이게 플러팅인 것 같다"고 동의한 김소은도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며 "깔끔한 남자가 좋다. 제가 깔끔병이 있다. 촬영에 가기 전에 대청소를 한다. 그리고 빨래도 그 때 그 때 다 한다. 깔끔하고 자기를 잘 가꾸는 남자에게 매력이 느껴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소은은 지난 달 결혼한 절친 조보아를 언급하며 "가장 친한 친구인 조보아 씨가 얼마 전에 결혼을 했다. 너무 예쁘더라"고 밝혔다.
김소은은 "원래 저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조보아의) 야외 결혼식이 너무 예쁘더라"면서 조보아가 결혼식을 올렸던 워커힐 호텔을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준호는 "누가 거기서 결혼했었냐"고 물었고, 김소은은 "현빈·손예진 부부도 그 곳에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을 가리키며 "형이 거기서 했나"라고 얘기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왜 그걸 얘기하냐"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고, 김준호는 "형도 (결혼식은) 예쁘게 했었다"고 다시 한 번 팩트 폭격을 전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