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커' 시영♥방글, 과속하더니 벌써 상견례까지… 재혼하나? (돌싱글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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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시영♥방글이 각자의 동생을 부른 '미니 상견례'를 추진했다.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11회에서는 ‘돌싱하우스’의 느림보 커플에서 ‘현커’로 거듭나 짜릿한 과속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시영♥방글의 ‘서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시영은 방글이 살고있는 제주도로 내려가, 방글 부모님과 처음 만나 따뜻한 환대를 받았던 터. 이날 두 사람은 방글 부모님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엔 각자의 친동생들과 함께하는 가족 모임을 추진한다.
방글이 남동생 문싱글 씨를 데리고 식사 자리에 먼저 도착한 가운데, 시영이 남동생 염승화 씨와 함께 나타나 ‘미니 상견례’가 성사된 것.
방글과 눈웃음이 닮은 훈훈한 비주얼의 싱글 씨는 시영에게 깍듯이 인사한 뒤, “드디어 누나가 이상형을 만난 것 같다”며 식사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시영을 닮아 건장한 체격을 과시한 승화 씨도 “형에게는 좀 과분한 분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싱글 씨는 방글의 어린 시절을 궁금해하는 시영에게 “사실 어렸을 때 누나에게 많이 맞았다”고 폭로해 방글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이에 질세라 승화 씨는 “형이 연애할 때 쓰는 (조곤조곤한) 말투가 너무 싫다”고 ‘팩폭’해 시영의 눈총을 받는다. 그러나 혈육들의 달달한 모습을 지켜본 동생들은 “두 분의 성향과 결이 너무 비슷한 것 같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불어 두 동생은 “혈육의 이혼 당시, 속사정을 정확히 몰랐다”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한동안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해 뭉클함을 더한다.
아찔한 폭로와 따뜻한 덕담이 오간 시영-방글의 서울 데이트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설렘 가득한 후일담은 21일 오후 10시 20분 ‘돌싱글즈6’ 11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