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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최현석 딸’ 최연수♥김태현 열애→트리플스타 사생활 폭로…“다른 男과 잠자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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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딕펑스 김태현과 열애 소식을 알린 최연수부터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트리플스타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최현석 딸’ 최연수, 딕펑스 김태현과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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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과 열애 중이다. 최연수의 소속사 케이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최연수는 1999년생, 김태현은 1987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살 띠동갑이다.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랜 팬이며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내년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팬카페를 통해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했다. 딕펑스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현석 셰프의 딸로 알려진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2018년에는 Mnet ‘프로듀스 48’에 참가했다. 
 
▲‘짠남자’ 김종국,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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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불리는 가수 김종국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에 기여한 191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김종국은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송을 통해 금융 지식을 전파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종국은 지독한 절약 습관으로 유명하다. 여러 방송에서 물티슈를 빨아 쓰는가 하면 유달리 무더웠던 올해 여름 에어컨을 한 번도 틀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식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한 달 카드값이 8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짠돌이’ 캐릭터를 살려 김종국은 최근 연예인들의 소비 습관에 대해 잔소리를 하는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수애, 소방관 처우 개선 나선다…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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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애가 소방 공무원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 재능 기부에 참여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수애가 참여한 영상은 소방의 날인 오는 9일 희망브리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명 스타의 캠페인 참여는 박해일에 이어 두 번째다.
 
수애는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애는 2020년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개인 고액 기부 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 위촉도 앞두고 있다.
 
▼“다른 男과 잠자리 요구”…‘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전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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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는 “대중 매체에서 그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며 과거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와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사실혼 관계였지만 3개월 만에 이혼했다. A씨는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유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며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트리플스타는 A씨의 로비가 채용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자신이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수십 장의 반성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문장이 적혔다.
 
트리플스타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반성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해명했다. 또 A씨는 지난해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트리플스타가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트리플스타와 4개월간 교제했다는 B씨는 양다리를 주장했다. B씨는 “하루아침에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라 더 이상 연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트리플스타는 SNS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댓글창을 닫았다. 그는 3일 반포 세빛섬에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마약 투약’ 유아인, 2심서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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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이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는 지난달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아인은 머리카락을 밀고 검정 양복과 검정 테두리 안경을 착용한 채 법정에 출석했다. 변호인은 “법이나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위반한 게 아니라 이미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아인은 이 사건 수사가 개시되기 전부터 정신의학과에 내원해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며 “수면마취제 의존성에서 벗어나 상당한 치료효과를 누리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일부 무죄에 대해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이후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심은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유아인의 대마수수 및 대마흡연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불법도박’ 이진호, 차용사기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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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불법도박 혐의 외에도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차용 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정례간담회에서 “도박 혐의 말고도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는 진행했다”며 “순차적으로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용금 사기는 변제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이를 속이고 돈을 빌려 갚지 않는 행위다.
 
이진호는 앞서 자신의 SNS에 도박 혐의를 고백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엔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가수 영탁, 개그맨 이수근 등이 포함됐으며 빚 규모만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강남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은 이진호는 조사 후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추후 또 출석해 조사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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