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지드래곤 지원사격 속 당찬 컴백 ‘DRIP’ [오늘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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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돌아온다. 오늘(11월 1일) 오전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DRIP’은 총 9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첫 트랙은 ‘CLIK CLAK’으로, YG에서 보여준 적 없는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힙합 곡이다. 7명의 모든 멤버가 모두 랩퍼로 나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앨범의 첫 장을 열 전망이다.
두 번째 트랙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이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로, 베이비몬스터의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BILLIONAIRE’,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FOREVER’,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BATTER UP (Remix) – Bonus Track’ 등이 차례로 실린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앨범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첫 정규 앨범 발표와 동시에 두 곡의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 활동, 자체 제작 안무 영상 등과 같은 풍성한 콘텐츠로 음악팬들을 만난다.
베이비몬스터의 1집 ‘DRIP’의 전곡 음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발표 된다.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제작발표회가 이날 오전 진행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제작진을 비롯해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 등이 참석한다.
‘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
‘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하며,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 가운데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가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수지는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유롭게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는 장면까지 수지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가 보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찾은 화사는 자신의 히트곡 ‘마리아(Maria)’를 열창했다. 프로페셔널한 라이브는 물론 현지 댄서와 함께 춤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화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소향은 샹송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로 고유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또 안신애와 팝송 ‘Make You Feel My Love(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안신애는 소향과의 호흡에 대해 “저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 어렸을 때 소향 언니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합주하면서 맞춰보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음악 천재 헨리까지 뚜렷한 개성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진솔하고 순도 높은 여행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빈 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 국경을 초월한 게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KBS 2TV ‘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