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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32세 돌싱' 한그루, 배우로 본업 복귀…KBS 드라마서 '복수의 화신' 열연 예정 ('신데렐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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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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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이 배우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대체불가 라인업을 완성했다.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데렐라 게임'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KBS 드라마스페셜 '고백공격'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현경 감독과 '우아한 모녀',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등에서 시청자를 홀리는 중독적인 집필력을 자랑한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작품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그루는 극 중 생활력, 책임감 가득 열혈 처녀가장 구하나 역을 맡았다. 그녀는 희생의 아이콘에서 자신이 가짜 딸로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그루는 '야한 사진관', '연애 말고 결혼', '따뜻한 말 한마디'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약 12년 만에 일일드라마로 돌아온 한그루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1992년생인 그는 2022년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고 두 자녀의 양육권을 가진 상태다.

최상은 극 중 젊은 나이임에도 회사를 업계 2위까지 끌어올려 사람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혜성그룹 산하 혜성투어의 사장 황진구로 변신한다. 그는 구하나(한그루 분)와 악연으로 얽히고설키게 되지만 점차 그녀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상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일찍부터 권력과 욕망에 눈을 뜬 혜성그룹 산하 혜성투어 상품기획팀 팀장 윤세영 역에는 배우 박리원이 캐스팅됐다. 구하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사사건건 대립하게 된다. '보라! 데보라', '유니콘', '알고있지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박리원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구하나의 남동생 구지석 역은 권도형이 맡았다. 그는 냉철함과 복수심이 가득한 혜성그룹 총괄 본부장으로 활약한다. 복수를 위해서 가족도 사랑도 버릴 수 있는 독한 인물이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국민사형투표', '꽃선비 열애사' 등 지난해에만 세 작품에 참여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권도형은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 등 각기 매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복수극을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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