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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 '업소 폭로'는 했지만...'알콩달콩' 영상 삭제無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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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눈길을 끈 가운데, 그의 흔적만큼은 지우지 않아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율희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민환과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율희는 다시 시작하는 혼자만의 삶을 공개했고, 자연스럽게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더불어 율희는 최민환에 이혼을 당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이후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한번 '폭탄 발언'을 터트린다.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으며 성추행을 했다는 것.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고, “어머니 아버지 앞에 있는 제 중요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뜩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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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과 새벽에 여러 차례 통화해 ‘아가씨’를 찾는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최민환은 녹취록에서 “주대가 어떻게 되냐”, “셔츠(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와 같은 성매매 용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주고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FT아일랜드 활동에도 차질을 얻었다.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펄스' 공연에서 최민환은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굴욕을 당했고, 오는 2일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는 다른 드럼 세션 연주자로 대체됐다. 이밖에 예정됐던 페스티벌 공연 참여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다만 율희는 최민환의 흔적을 지우지 못한 모양이다. 율희의 SNS에서는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그의 유튜브 채널인 ‘율희의 집’에는 최민환과 함께 떠난 신혼여행 브이로그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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