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본다더니?…사랑 앞에선 과거 발언도 '무용지물'[이슈S]
작성자 정보
- 가온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17 조회
- 목록
본문
○○ 안본다더니?…사랑 앞에선 과거 발언도 '무용지물'[이슈S]
이미지 원본보기▲ 유빈, 손예진, 이나영(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연하 만난적 없다. 외모보다 내면 본다."
사랑 앞에선 그 무엇도 무력한 걸까. 과거의 공개 발언도 사랑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미녀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연하를 안 만난다더니 10살 가까이 차이 나는 연하와 사귀는가 하면, 얼굴을 안 본다더니 대한민국 대표 미남과 사랑을 꽃피우는 식이다.
22일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유빈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 "연하는 만나 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던 터. 물론 "연하는 안 만나봐서 모르겠다. 잘 맞으면 상관없는 것 같다.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 게 아니면"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유빈은 1988년 생, 권순우는 1997년 생으로 두 사람은 9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과거 유빈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괜찮다고 했으니, 이 정도는 극복 가능한 차이인 셈이다.
과거 발언과 무색한 상대를 만난 미녀스타들은 이밖에도 여럿이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나영(왼쪽), 원빈. 제공l이든나인
한국 대표 미남 배우 원빈, 현빈과 결혼헀지만, 일찌감치 여러 방송에서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이나영과 손예진이 대표적이다.
이나영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면서 남자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외모 비율은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방송에서도 "외모는 진짜 안 따진다. 잘생기면 싫을 것 같다. 바람피우면 어쩌냐"고 언급했다.
그러나 2005년 이나영이 결혼한 상대는 다름아닌 원빈. 당시 누리꾼들은 이나영의 과거 발언을 곱으며 "외모를 안 따진다고 했을뿐 잘생긴 남자를 싫어한다고 하진 않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현빈 손예진 결혼식. 출처|VAST엔터테인먼트
지난해 3월 한국 대표 미남 배우 현빈과 결혼한 배우 손예진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외모는 보지 않는다"라며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 내 표정만 봐도 '아 오늘 예진이가 이렇구나'라고 알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던 터다.
물론 대화가 잘 통하는 데다, 성품까지 흠잡을 데 없는 상대가 미남이기까지 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을 터. 선남선너 커플의 탄생에 팬들의 부러움 섞인 축하가 이어졌던 터다.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은 한술을 더 떴다. 그 또한 외모보다는 성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눈에 쌍커풀이 있고 예쁘게 생긴 남자는 부담스럽다"라며 "얼굴은 전혀 안 본다"고 언급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고소영, 신민아, 임지연(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9년째 배우 김우빈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신민아도 다르지 않다. 열애 이전, 그녀는 남자를 볼 때 '외모를 보지 않는다'며 친절하고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면 된다고 언급하더니, 김우빈을 만났다!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5살 연하 이도현과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배우 임지연도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를 보지 않는다. 따뜻하고 인성 자체가 좋은 사람이면 좋다"라며 "잘생긴 남자를 보면 설렘은 있지만 통하는 게 없으면 만나기 힘들다"고 언급, 과거 발언이 무용지물이 된 미녀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