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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데이트' 뷔·제니 칸영화제 동반 참석? 뷔, 니스 공항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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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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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데이트' 뷔·제니 칸영화제 동반 참석? 뷔, 니스 공항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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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22일 새벽(현지시간 21일 오후) 프랑스 니스 공항에서 포착됐다. 〈사진=SNS 관련 영상 캡처〉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와 블랙핑크 제니가 '파리 데이트'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 이번에는 도시를 옮겨 칸에서 재회할 전망이다.

22일 새벽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 니스 공항에 도착한 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속속 올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 된 영상 속 뷔는 멋스러운 트렌치 코트를 차려 입고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소수의 스태프들과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린 모자와 선글라스에도 밝은 미소는 숨기지 못했다.

뷔의 니스 공항 포착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현재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이하 칸영화제) 참석이 사실상 확정적이기 때문. 공교롭게도 뷔는 제니가 참석을 결정한 올해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미국 HBO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 상영 하루 전 니스에 도착해 '같은 레드카펫에 서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구심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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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22일 새벽(현지시간 21일 오후) 프랑스 니스 공항에서 포착됐다. 〈사진=SNS 관련 영상 캡처〉

'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니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 위켄드와 제니,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 보이그룹 BTS 뷔가 관람하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뷔와 제니는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리에서 다정하게 산책을 즐기는 사진과 영상, 목격담 등이 오르면서 N번째 열애설을 재점화 시켰다. 물론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일각에서는 파리에서 니스로 향하는 뷔의 항공 스케줄 정보가 솔솔 흘러나오기도 해 두 사람의 칸영화제 동반 참석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들었다.

실제 현지에서도 BTS와 블랙핑크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뷔가 칸영화제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그가 어떤 영화의 상영 레드카펫에 설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앞서 로제가 칸 레드카펫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제니, 에스파 완전체까지 칸영화제 입성이 내정돼 있는 만큼 뷔까지 뜬다면 올해 칸영화제는 영화 못지 않게 주목도 높은 K팝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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