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김사은, 임신 발표 중 눈물 "딩크족이냐고..힘들게 노력해 가져"('샨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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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김사은, 임신 발표 중 눈물 "딩크족이냐고..힘들게 노력해 가져"
('샨토끼')
김사은 유튜브 캡처[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사은이 임신을 발표했다.
16일 김사은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는 '결혼 10년차 곧 40세 샨토끼 임신 성공하다feat.남편 반응 | 샨토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사은은 희미한 두 줄이 처음으로 보여 성민에게 보여줬다. 성민은 "매직아이인가? 내눈에만 보이는거 아니지?"라며 조명 아래서 계속 확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뒤 김사은과 성민은 선명해진 두줄을 보고 2차 피검사 하러 병원으로 향했다. 피검사 결과 '936'을 받은 김사은은 "높게 잘 나와서 너무 다행이다. 다음주에 초음차를 보러 간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에 다녀온 김사은은 여러 책 읽으며 준비를 시작했고, 성민은 임산부 바디 팰로우 벌써 사 폭소케 했다.
김사은 유튜브 캡처김사은은 "뭔가 부끄럽다. 제가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지금 사실 개월 수가 좀 됐다. 이 영상을 보실 때쯤이면 8개월차다. 2개월 뒤면 나온다"며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임신했어요?' 하실 분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면서 D라인 뽐냈다.
이어 "제가 노산이다 보니까 걱정도 너무 많고 많이 조심스러워서 늦게 알리게 됐다. 횟수로 따지면 결혼 10년차다. 중간에 '딩크족이냐', '아기는 언제 낳을거냐' 묻는 분이 많았다. 그때마다 힘들었던 부분이, 쉽게 아기가 가져지지 않았다. 힘들게 노력해서 가지게 된 아이다"라고 했다.
이야기를 하다 기쁨의 눈물을 보인 김사은은 "전 입덧을 좀 일찍 시작했다. 그래서 고생을 좀 했는데 개월수가 올라갈수록 계속 있더라.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힘들었다)"며"제가 (임신 소식을 말하고 싶어서)입이 간지러웠던 것보다 크리에이터보다 보니 임신 기간에 꿀템들이 정말 많더라. 꼭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같이 쓸 수 있는 게 많더라. 근데 그 영상을 못 찍으니까 좀 아쉬웠다. 유튜브도 횟수로 8년이 됐다.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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