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1년 7개월 만…배정남 반려견, 기적 일어났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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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1년 7개월 만…배정남 반려견, 기적 일어났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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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1년 7개월의 재활 끝에 집으로 돌아왔다.
25일 배정남은 "우리 딸램시 1년 하고도 7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심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배정남은 "아직 몸이 많이 불편하고 평생 재활을 하면서 살아야 되지만 이렇게 집에 올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데이~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다들 억수로 고맙습니데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배정남과 집으로 돌아온 그의 반려견 벨이 담겼다. 밝게 웃고 있는 배정남의 표정에서 그의 안도감이 엿보인다.
이에 엄정화는 "축하해"라고, 김원효는 "억수로 축하한데이~~ 참 세상 살다보믄 벨일이 다있제~~ 대박이제~"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도 "벨 최고", "축하한다", "정말 다행이다",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 2022년 8월 벨이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배정남은 "다 제 잘못인 거 같아 죄책감만 드네요..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큰 수술인데 잘 버텨준 벨이 너무나 대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배정남은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꾸준히 벨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꾸준한 재활 치료 끝에 지난해 벨은 혼자 서는 등 나아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배정남은 2022년 11월에는 'TV 동물농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배정남은 "벨이 있기 전까지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외로움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고 와일드한 느낌으로 살았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정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벨을 향한 강한 믿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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