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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음식 전량폐기…윤세아, 그릇 와장창 "대형사고" (도시횟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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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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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음식 전량폐기…윤세아, 그릇 와장창 "대형사고" (도시횟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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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도시횟집' 멤버들이 장사 몇 시간 만에 녹초가 됐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장사 몇 시간 만에 녹초가 돼버린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 프라이팬에서 불이 나는 등 주방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경규는 "회 좀 천천히 드시라고 해"라고 버럭했다. 

밀려드는 주문에 이경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결국 떡전어구이는 새까맣게 타버렸다. 이경규는 어떻게든 떡전어 구이를 살려보려 탄 부분을 떼어내려고 했지만, 정작 안은 덜 익은 설상가상의 상태였다.

홀 매니저인 윤세아 역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양해를 구했고, 이경규는 늦어지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대접하고픈 마음에 결국 탄 떡전어 구이를 전량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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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해서 다시 도전한 떡전어 구이는 성공이었다. 다 된 음식을 들고 직접 서빙에 나선 이경규는 아직 정신없는 터라 전어를 연어로 설명하는 실수를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들은 떡전어 구이 맛에 감탄했다. 이경규가 직접 만든 타르타르 소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옆에서 손님들의 반응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어제 볼락 진짜 안 나와서 볼락만 9시간을 잡았다"며 막간 비하인드를 전했다. 전어 역시 이수근이 홀로 아침 일찍부터 바다에 나가 잡아온 것이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 주방에서는 한국-독일 국제부부의 등장에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결혼한 지 6개월이 된 신혼부부에게 김준현은 매운탕에 쏨뱅이를 추가로 넣어주는 센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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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2시간 경과, 이경규는 "못 해 먹겠다"라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메뉴가 다 나가면 마사지 좀 해보라는 이경규의 말에 김준현은 "최악이다"라며 두 귀를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윤세아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지만 자신보다 훨씬 고령인 이덕화, 이경규가 워낙 열심히 하는 탓에 "찍 소리도 못한다"며 손님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이덕화를 배려하느라 대신 많은 양의 그릇을 옮기느라 윤세아는 넘어지면서 그릇을 깨뜨렸다.

다들 녹초가 된 가운데, 특히 이경규는 드러누으며 "내일 못할 것 같다. 오늘까지만 하자"라고 우는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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