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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결별 왜?→KIA서 대반전 2명' 심지어 멘탈코치까지 한다니... 진짜 '이 황금 듀오'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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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멜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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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결별 왜?→KIA서 대반전 2명' 심지어 멘탈코치까지 한다니... 진짜 '이 황금 듀오'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이적생 영입 효과가 상당하다. 공교롭게도 한화 이글스에서 영입한 베테랑 투수 2명이 자신의 몫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멘탈 코치 역할까지 맡고있는 이들은 바로 '베테랑 투수' 이태양(36)과 김범수(31)다.


최근 8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 그 중심에는 마운드, 그리고 불펜이 있다.


사령탑인 이범호 KIA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아무래도 투수 쪽에서는 (김)범수와 (이)태양이가 가진 성향이 있는데, 기존에 있었던 (성)영탁이나 (전)상현이, (정)해영이와 성향이 반대다. (김범수와 이태양은) 기분을 자꾸 띄우는 유형의 선수들이다. 둘 다 밝고, 잘 안돼도 좋은 분위기로 막 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은 좀 신중하고 이런 면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기존 선수들과 만나면서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불펜에서 조금씩 힘을 내게 만드는 원동력이지 않을까. 그들이 갖고 있는 능력에 있어서 워낙 잘 던져주고 있는 것도 있지만, 투수진 분위기 자체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그러면서 불펜 선수들이 조금 더 힘을 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태양과 김범수는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이다. 그런 성향이 원래 KIA에서 활약했던 후배 투수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었다. 사실상 새롭게 영입한 이 둘이 심지어 KIA 투수진의 멘탈 코치급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김범수는 지난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계속 한화 소속으로 뛰었다. 11시즌 통산 481경기에 등판해 27승 47패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 평균자책점 5.18의 성적을 올렸다. 그리고 시즌 종료와 함께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했다. 결국 정들었던 대전을 떠나 KIA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도장을 찍고 광주로 향했다.


역시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것 같았던 이태양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당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그리고 둘은 경기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김범수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마크하고 있다. SSG와 지난달 28일 개막전에서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리고 있다. 전날(17일) 경기에서도 9회말 4점 차 상황에서 구원 등판,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태양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0.90을 찍고 있다. 총 10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0, 피안타율 0.176의 빼어난 세부 성적을 올리고 있다. KIA는 최근 부상과 부진 등으로 기존 필승조였던 전상현과 정해영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러나 이 둘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한화서 영입한 베테랑 듀오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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