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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전수민 몰래 대출 받아 돈 빌려줘… 사기까지 당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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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전수민 몰래 대출 받아 돈 빌려줘… 사기까지 당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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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 몰래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3년차를 맞은 부부 김경진, 전수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전수민과 김경진은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전수민은 "작년부터 시어머니가 수민이도 아들 낳아야지 하면서 사진을 보내신다"라며 "남편이 장손이니까 우리 아들 우리 아들 하면서 엄청 챙기신다. 죄송하다. 할아버지도 기다리고 계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민은 장손인 남편을 위해 임신을 하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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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은 "아이가 안 생기다 보니까 마음이 급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전수민과 김경진은 산부인과 상담을 받았다. 전수민은 "남편이 고환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검사에서 전수민은 건강한 상태지만 남편인 김경진이 중성지방에서 위험군이라고 진단했다. 김경진은 의사 앞에서는 알겠다고 말했지만 전수민과 단 둘이 있을 땐 "술 끊으려면 산에 올라가야 한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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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아이를 낳으면 부담감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김경진은 일을 핑계로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왜 술을 마시면서 일을 받나. 전화로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술에 취한 김경진을 보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전수민은 "여보가 안 따라주니까 속상하다. 이렇게 바로 술을 마시면 난 어떻게 해야되나"라고 말했다. 또, 전수민은 김경진에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경진이 전수민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것. 전수민은 "왜 나한테 얘길 안 하나"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얘길 안 하면 못 빌려주게 할까봐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기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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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의 제보로 김경진이 전수민 몰래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다고 말해 오은영 박사는 물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수민 역시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경진은 "최근에 행사를 연결해준 친구인데 가수인데 생활이 어렵다고 해서 돈을 빌려줬다. 아프다고 하고 여기 저기 돈을 꿨더라. 결국 연락이 끊겼다"라고 사기까지 당한 경험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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