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성 논란' 안보현 대본 들어준 女스태프는 의상 스타일리스트…"영상으로 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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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성 논란' 안보현 대본 들어준 女스태프는 의상 스타일리스트…"영상으로 오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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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촬영 당시 배우 안보현(35)의 곁에서 대본을 들어준 여성 스태프는 촬영장에 나온 의상 스타일리스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OSEN 취재 결과 안보현이 지난 2021년 9월 방송된 티빙드라마 ‘유미의 세포들1’(극본 송재정, 연출 이상엽)을 촬영할 때 일시적으로 대본을 들어줬던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 나왔던 안보현의 개인 의상 스태프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안보현의 출연작 ‘유미의 세포들1’부터 ‘군검사 도베르만’(2022)까지 작품 속 안보현의 의상을 담당했던 현장 의상 팀원이었다. 당초 본지가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첫 보도했으나, 추가적으로 확인한 결과 의상 스타일리스트였다.
화제를 모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20대 여성이 안보현의 옆에서 대본을 들어주고 있는 모습을 놓고 ‘나이 어린 女스태프에게 대본 시중을 들게 했느냐’ ‘대본을 왜 저렇게 보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팩트 체크를 위해 그녀가 현장에서 어떤 일을 담당했었던 것인지 확인한 것.
다만 메이킹 영상 전체를 보면 안보현이 촬영중 쉬는 시간에 직접 대본을 들고 대사를 숙지하고 있는 모습도 존재한다. 그러나 앞뒤 정황 없이 해당 ‘짤’만 보면 이 여성 스태프가 안보현의 시중을 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에 블랙핑크 지수(28)와 안보현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인 4일 안보현의 인성 논란이 시작돼 온라인을 달궜다. 2021년 10월 3일 티빙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김고은x박지현 신경전 현장부터 무빙건 작가님 촬영장 방문까지!’ 메이킹 영상에서 그의 대본을 한 여성 스태프가 들어줬다는 걸 일부 네티즌들이 지적하고 나선 것. 여기에 같은 해 공식 사과한 ‘안보현 유튜브 구독 채널’ 이슈까지 엮여 그를 놓고 ‘인성에 문제 있는 배우’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안보현의 측근은 OSEN에 “안보현은 ‘인성 논란이 불거진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엄마와 동생이 악플을 본다는 게 힘들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본 시중이 아니라고 해명해도 색안경을 끼신 분들은 안 믿으실 것 같다. 안보현이 들어달라고 시켰다기보다 여성 스태프가 순간의 선의로 들어주신 거 같다”며 “안보현도 그 스태프가 당시 대본을 왜 들어줬던 것인지, 휴대폰으로 대본을 찍는 것인지, 2년여 시간이 지나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현장에 없던 사람들이 이 영상만 보신다면 안보현에 대해서 오해를 할 만하다. 영상으로 인해 안보현이 오해를 받게 됐다”고 했다.
이에 ‘유미의 세포들’ 측 관계자는 OSEN에 “촬영을 하다 보면 (대본을 대신 들어주는)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같은 팀으로서 가깝게 지내다 보면 상하관계가 아닌 (친)오빠 동생처럼 스태프가 직접 들어줄 수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메이킹 영상을 봤다”는 그도 “그 순간으로 안보현의 인성이 안 좋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제 생각에는 촬영장 분위기와 관계를 무시하고 저 순간만으로 안보현의 전체를 판단하는 건 무리”라는 사견을 털어놨다.
한편 안보현과 주연배우로서 또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측 관계자는 OSEN에 “촬영을 앞둔 배우가 손에 무언가 들고 있을 때 옆에 있는 스태프가 대본을 들어줄 수는 있다. 근데 그 영상에서는 안보현의 손에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아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보통의 배우들이 자신의 손에 무언가 들고 있지 않은 이상 스태프에게 대본을 들어달라고 하진 않는다. 안보현이 당시 잠깐 들어달라고 시켰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근데 전후사정은 모른다. 여성 스태프가 대본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상황적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다. 여타 배우들도 손에 물건을 들고 있지 않는 이상 대본을 볼 때 스태프에게 들어달라고 하진 않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안보현의 실제 성격이 안하무인이라면 비판받아야 마땅한데, 겪어보지 않은 채 한 단면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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