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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김연정“내가 먼저 좋아해”…5년간 연애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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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얌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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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김연정“내가 먼저 좋아해”…5년간 연애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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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다음 달 결혼식을 앞둔 치어리더 김연정이 “내가 먼저 좋아했다”며 야구선수 하주석과의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연정은 전날인 19일 유튜브 채널 ‘김연정’의 ‘예비 신랑 한화 이글스 하주석 등장’이라는 영상에서 “시즌 종료 후 좋은 소식(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의도치 않게 먼저 기사화가 됐다”며 “결혼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며 수줍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주석도 “한화 이글스 선수이자 김연정의 예비남편이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5년 전부터 첫 만남을 시작해 결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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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은 “2017년도에 다시 한화 이글스로 왔다. 선수들을 잘 몰랐다”면서도 하주석 선수의 수비 모습에 반해 인터뷰 때부터 좋아하는 선수로 ‘하주석’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후 하주석으로부터 선물도 받고 식사자리를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줘졌다고.

하주석은 김연정에 대해 “어른들한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예쁘고, 또 말을 들으면 잘 되더라.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여자가 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힘들었다. 시즌 끝나고 FA인데 계약도 잘 안되고 있어서어서 ‘야구를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면서 “‘당신은 안 좋은 사람이 아닌데 안 좋은 사람으로 끝나면 너무 아쉽지 않냐’고 하더라. 그 말이 나한테 되게 힘이 됐다. 그래서 2군에서부터 진짜 열심히 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하주석과 김연정은 4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로 12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하주석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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