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우린 친구 그 이상이다 - 8회
작성자 정보
- 새우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7 조회
- 목록
본문
- 8 -
하준배는 딱히 오타쿠(섬나라 서브컬처 물의 열광적인 팬들을 총칭하는 단어)는 아니였다.
단지 본국보다 섬나라가 성에 대한 개념이 개방되어 있고 학창시절부터 사춘기적 호기심부터
시작된 탐색적인 성적 유희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쟝르도 다양한 성인 컨탠츠가 흔하고 구
하기 쉽다보니 오타쿠 문화도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다.
덩달아 늘상 붙어 다니는 나중석도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취향이 맞춰 진것일 것이다.
항상 세상이 띠겁고 짜증난다던 하준배가 절친의 친엄마에게 엘프 코스프레를 시켜본후부터
사는게 너무 재밌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흥미로우며 신나는 자신만의 특별한 유희거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중석이 자기 친엄마의 야꼴 코스프레 사진을 보고 지난밤 세번이나 자위를 했다는 말까지
들은 하준배의 머가리에는 어찌하면 민소희를 더 야하고 꼴리게 찍어서 그 사진이나 동영상
을 친아들에게 넘겨 줄것인가를 골몰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하준배 딴에는 세상에 그만큼 재미진 일이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다.
참말로 남들이 사정을 다 알다면 뭐 저딴 인간이 다 있을까 싶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하
는짓이 성희롱이고 여자를 장난감 취급하기 일수인데 철도 제대로 들기전에는 오죽 했을까....
어쨌던 그후로 별나면서 야하며 노출도 심한 디자인의 코스프레 옷을 계절마다 다른 컨셉의
옷을 입어 보라며 구해왔다. 그러자 민소희가 나름 신기하고 흥미로워하며 어디서 이딴걸 지
겹지도 않게 구해 오냐며 물었었다.
민소희의 의문에 하준배가 섬나라에서도 유명한 코스어(쿄스튬 플레이가 취미)가 팀장인 수제
전문 코스튬 메이드 회사에 주문해서 직송 받은거라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옷은 물론이고 악세사리 소품들도 모두 수제품이라 무지하게 비싸고 귀한거라고 으시댔다.
나중에 둘이 결혼해서 이쁜 딸 낳으면 물려줘야 하니까 관리와 보관에 주의하라고 재차 강조
하는 하준배의 당돌함에 그 얄미운 볼을 민소희가 부끄러움에 곱게 얼굴이 붉어진 채 꼬집어
주었다. 물론 꼬집힌 볼을 쪼옥 소리나게 빨아 주는 후속조치도 있었다.
사오년전부터는 코스튬 컨셉에 맞게 화장도 제대로 맞춰서 할 정도로 코스튬 플레이에 능숙
해진 민소희는 여느 코스어 못지 않게 하준배가 요구하지 않아도 간간히 혼자서도 쿄스튬 콜
렉션에서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 차려 입은채로 집안 생활을 하기도 하며 남다른 취미로 제
대로 자리를 잡았다.
그럴때마다 하준배가 좋아 죽고 좋은 구경한 팁이라며 가슴에 수표를 넣어주길래 잘했다 싶
고 입어주는 보람도 있있다. 물론 아들과 막내 딸이 집에 없을때만이다.
하준배가 한가해지고 기회가 닿으면 섬나라로 둘이 같이 원정가서 코스어들이 모이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자며 선계획까지 논의를 한적도 있으며 이제는 제법 코스튬 플레이에 빠져 들
고 있는 민소희이다.
하준배는 자신의 모든 취향과 조건을 만족시켜 주는 민소희와 결혼까지 할려고 계획중이다.
어릴적부터 엄마라는 여자 사람에게 사랑을 전혀 못 받은지라 어릴적부터 이상형은 물론이고
결혼 계획도 엄마..같은 여자와 하고 싶었던 것이다.
상황이 상황이고 관계가 관계다 보니 결혼은 아직 소원일 뿐이지만 지금은 부부나 다름없이
같이 살면서 살도 섞으며 깨볶는 생활도 몇년째인지라 딱히 결혼이 급한건 아니였다. 하지만
근래 들어 자꾸만 하준배가 민소희에게 '내 아를 낳아도'라고 자꾸만 애처럼 보채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민소희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폐경기 이전에 둘의 아이를 낳아야 되기 때문이다.
민소희는 하준배의 씨로 늦둥이 자식을 낳아 줄수는 있는데 삼남매 아니 중간에 하준배까지
포함해서 사남매를 키우면서 애들 키우는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 해본지라 언제 또 자식을 장
성하도록 키울 수 있을지 너무 힘겨울듯해서 심각하게 청원에 대한 반려를 고민중이다.
어쨌던 하준배가 나중석의 가족들과 여차저차한 사정과 관계와 비밀들이 늘어만 갈수록 아무
것도 모르고 일만 열심히 하는 나중석에게 더욱 미안하다 못해 죄스러운 마음이 쌓여갔다.
하준배는 아무리 나쁜짓을 지어도 뻔뻔할 수 있었지만 적어도 자신을 굳건히 신뢰하는 유일
한 절친에게는 숨기고 속이는게 정말 힘겨운게 사실이였다.
사실 그래서 허구한날 나중석에게 목이나 졸리고 맞고 살아도 그게 속죄라고 여기며 별 반항
이나 보복조차 하지 않고 당하기만 하는것이기도 했다.
물론 대부분 하준배가 먼저 잘못을 하여 매를 버는 행동을 하니까 인과응보긴 하지만...
민소희와 관계는 점점 깊어지고 요즘들어 정말로 결혼까지 하고 싶어진 하준배다 보니 혼자
서 끙끙 앓게되고 없던 속병까지 생길것 같았다.
이제라도 친가족과 다를바 없는 하나뿐인 절친에게 모든걸 고백하고 용서를 받고 싶어졌다.
그런데 하준배가 나중석의 가족들에게 저질러 놓은 짓이 너무 많고 진짜로 사랑하는 민소희
만 손 댄게 아니라 절친의 누나와 여동생까지 수작을 부린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큰 문제였다.
마땅한 이유나 변명도 없다보니 아무리 절친이 자신을 이해하고 가족같이 생각한다 해도 용
서를 해줄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평상시에도 나중석을 대면하고 있기조차 점점
더 힘들다는 것을 느끼는 하준배였다.
그래서 번번히 여직원 성희롱이나 하며 쫒겨날 짓을 일부러라도 찾아서 해댔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길고 오랜 고민끝에 나중석에게 맞아 죽을 수 있더라도 이제라도 모든 사실을 알리고
응징과 용서를 받고 싶어져서 하준배가 USB 메모리를 준비하고 주머니에 항상 가지고 다녔던
것이다.
이틀전 그날 하준배가 말한 전화내용에 '네가 좆 같은게 아니고 내가 좆 같다'는 말이 그 뜻이
였다. 메모리를 전해줄려고 흘린게 아니라 미처 마음의 준비나 용기없이 예기치 않게 USB 메
모리가 넘어가 버렸던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불가항력으로 어쩔 수 없이....
그런데 나중석은 분명히 전화로 오리발은 내밀었는데 어떻게 하준배가 USB 메모리의 행방을
알게 되었는지 궁금할것이다. 뭐 그건 하준배만의 비밀이기도 하고 집안의 비밀이니 그럴수
도 있다고 여기던지 십여년을 같이 살아온 끈끈한 우정과 눈치빨이라고 여겨도 될 것이다.
민소희의 추억 회상과 상념이 길어지고 하준배도 집안에 숨겨진 비화를 알게 된 절친이 혹시
나 너무 분노해서 두번 다시 되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널까봐 고뇌속에 빠져 잠시간 동거..
애인간의 대화가 서로 의식도 하지 못할 정도로 끊기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애들에게 적당히! 용돈주고 적당히! 환심을 사지 뭐하러 애들 버릇만 나빠지게
시집도 안간 기집애들한테 명품이나 사다주고 그랬어요? 정말 바보같다구요! 그 계집애들은
아빠가 명품 사주면 친구들한테 있는 생색 다 내며 떨이로 팔아먹을 계집애들이라고 이야기
했잖아요!"
"크흠.. 그러던지 말던지? 그럼 내가 열심히 돈 벌어서 엇따 쓰겠어? 내가 왜 열심히 일하는데?
돈 엄청 많이 벌어서 우리 이쁜이들 호강시켜 줄려고 버는거지? 안 그래? 하하하!"
하준배는 주로 빨빨거리며 하루종일 싸 돌아 다니는것만 열심히 하지만 어쨌던 열심히는 열
심인것이다. 지속적인 관리나 모니터링이 필요한 일들은 엉덩이가 참으로 무거운 나중석에게
다 떠 넘긴다.
하준배를 너무 풀어주면 술집 여자들에게 명품을 갖다 바칠까봐 적당히 쪼은 민소희가 이정
도면 됐겠지하며 이제는 애교전을 펼친다.
"호홋! 네에~ 우리 착실하고 젊은 서방님~ 그건 정말 고마워요. 항상 돈 많이 벌어와서...쫍!"
맞은편 소파 자리에서 발딱 일어나 하준배의 옆자리로 딱 달라붙어 옮겨 앉은 민소희가 볼에
쪽 소리나게 뽀뽀를 해준후에 머리를 하준배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
"크으.. 우리 민사모님 뽀뽀는 참뽀뽀라서 언제 받아도 불뚝 서게 만드네? 당장 내일 죽더라도
마지막으로 날이 갈수록 깔쌈해지는 우리 소희 한번 안아보고 죽을까?"
"아이~ 그런 흉한 말 하시면 정말 싫어요오~ 서바앙니임~"
참말로 남들이 이 둘의 사정을 제대로 알 수 있다면 기겁을 하거나 대패를 찾기 바쁠것이다.
나이차가 열여덟인대도 여느 신혼부부의 침실 대화 못지 않고 소꿉놀이 같은 대화이지만 하
준배가 민소희에게 수작을 건 나이를 생각하면 이렇게 되는게 이상할게 없기도 한 것이다.
"크크크! 으휴~ 우리 소희 쩌는 애교봐라. 완전 새색시 저리가라네. 참말로 이뿌다."
양팔을 바로 뻣어 한번 꽉 안아 본 하준배가 벌떡 소파에서 일어나 너무나 곱게 나이들어 여
전히 아름답기만한 민소희를 공주안기로 조심스럽게 추스려 안아들어 안방으로 들어가본다.
민소희가 쭉 빠진 몸매에 키도 요즘 여자처럼 큰지라 좀 무겁다. 과거에 아줌마 몸매일때는
민소희를 공주처럼 한번 안아 볼려다가 그 무게에 깔려서 하마트면 뒈지는 줄 알았다.
하준배는 자신의 체력이 왜 이렇게 형편없는지 너무 한심해지고 지금 무리하고 있는 허리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제대로 장가도 가보기전에 허리를 다치면 큰일이기는 한것이다.
이제는 민소희와 같이 자고 살을 섞는게 너무나 익숙하고 능숙해 졌지만 요즘은 정열적이고
격렬한 섹스는 지양하고 부드럽고 친밀한 느낌으로 서로의 교감을 즐기며 느긋한 섹스를 주
로 하고 있었다.
솔직히 요즘에 민소희와 섹스를 할때마다 자신의 양기가 쪽쪽 빨리는 기분이라 너무 어린 나
이에 황음을 많이 즐겨서 벌써 몸이 맛이 가는지 걱정되어 격렬한 섹스를 하지 않는 것이다.
하준배가 이마에 땀이 송글 솟아 오른채 안방 침대에 고이 민소희를 내려놓고 침대맡에 서서
잠옷을 벗고 있자 민소희도 침대위에서 다시 내려와 느긋한 동작으로 나시 어깨끈 원피스의
어깨끈을 비껴 흘러내리듯 벗는다.
속옷도 안 입고 있어서 바로 드러나는 민소희의 알몸은 잘 발달된 골반과 둥실하고 하얀 엉
덩이는 미씨족 같기도 하지만 튀어나온 뱃살하나 없고 허리도 홀쭉해서 절묘한 아름다운 곡
선으로 한창때의 아가씨들도 그 고유한 매력에 부러워할만한 너무나도 능란해 보이는 나신이
였다.
실제로 주로 평일에 다니는 수영장에서 젊은 아가씨들보다 민소희가 숫한 남정네들에게 더한
주목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꼬셔볼려고 수작질을 걸어오는건 결단코 바라지 않는 인기였다.
언제봐도 눈부신 알몸의 민소희가 느긋한 동작으로 옷장에서 야시시한 첫조각을 꺼내어 걸치
고 있다. 민소희의 옷 갈아입는 동작이 나긋~나긋~해서 매일 보다시피한 하준배도 한번 시선
이 가면 너무 보기 좋고 홀려버려서 시선을 거두기 힘들다.
망사와 레이스 재질이 대부분에 속살이 훤히 비치는 치마단이 짧은 나이트 가운을 입은 민소
희가 침대로 올라가 드러눕자 하준배는 침대 맡에 한동안 서서 누워 있는 야시시한 민소희를
전신을 훑듯 시선으로 즐기다가 꼴려서 반쯤 발기하는 자지를 덜렁거리며 민소희의 옆자리에
촐랑거리며 드러눕는다.
민소희가 한손을 내밀어 하준배의 반쯤 발기한 자지의 귀두를 살짝 감싸 쥐면서 자신을 사랑
스럽다는 눈으로 주목하는 하준배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춘다.
"오늘은 나한테 별도의 주문은 안 할 꺼에요?"
"음... 오늘은 그다지 주문하고 싶은것도 없네? 마음이 심란해서?"
"호호.. 그럼 제가 알아서 할까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알아서 뭐 할건지는 말해봐."
"음.... 사실은 저도 조금 걱정되서 오늘은 섹스해도 제대로 못 느낄것 같아요."
"흐흐흐. 그게 정답이네? 나도 오늘은 별로 기분이 안 나거든... 그냥 옛날처럼 손만 잡고 잘까?"
"네에.. 그래도 제 보지속에 삽입만 하고 계실래요? 당신이 요즘에도 그런거 좋아하잖아요. 후훗..
기억 나세요? 석이 있을때도 제 보지속에 당신이 자지를 삽입한채로 거실에서 티비나 보고. 호호호!"
"하하하! 진짜 그때가 재미 있을때였는데. 아.. 그립네. 사실 작년부터 석이가 우리 집에 자주
없으니까 우리가 붙어 먹는 재미가 팍 줄었잖아?"
"호호호! 정말 그랬어요. 석이가 있을때는 뭘 해도 아찔하고 짜릿하고 두근두근하고. 호호호!"
"당신이 석이 있을때 제일 즐겼던 행위 기억해?"
"후훗.. 네에.. 당신에게 방금 질내사정당한 제 보지를 석이의 등뒤에서 보여버릴때요. 하아.."
"크크크! 진짜 그때 소희가 참 멋있었는데. 너무 용감하고 대단한 여자로 보였지."
하준배는 자신의 좆대를 훑으며 자위하듯 만져주는 민소희의 손을 흘낏 내려보다가 한팔을
내려 뻣어 민소희의 사타구니쪽 보지둔덕을 손바닥으로 덮었다.
민소희만의 쿠션감이 느껴지는 보짓살의 부드러움을 즐기며 하준배도 가벼운 애무를 시작한다.
"그리고 있잖아요. 사실은 아응.. 당신 손가락 좋아요. 아응.. 제 보지가 당신 손가락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대요. 흐음..."
"크으.. 아직도 소희 보지는 쫄깃쫄깃 새보지 같다. 손가락 한개도 너무 잘 조여. 꼭꼭 문다."
민소희의 보지 전체를 덮은 손에서 중지만 슬그머니 구부러 요령있게 질속에 넣어 보고 있다.
민소희의 질 입구에만 살짝 들어가게 되지만 어차피 여성 성감의 대부분은 질입구에 분포되
어 있었다. 물론 개발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추가로 성감이 발달할 수는 있다.
"흐응.. 그리고 있잖아요. 사실은 당신이 집에 없을때 몰래 석이방 붙박이 장에 숨어서 자위
하는걸 몰래 훔쳐 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흐응... 아응..."
"흐흐흐. 그것도 석이가 컴퓨터로 나랑 호경이가 붙어먹는 몰카 비디오 보면서?"
===========================================================
이번 업로드가 좀 늦었네요.
사실은 이틀전에 이번편 올렸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지우고 조금 수정해서 이제야 올립니다.
기본 뼈대의 설정은 그대로지만 세부설정이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