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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의 욕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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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의 욕망...2



그날 이후 유희는 점점 변해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스스로의 변화를 너무나 잘 받아들였다. 오히려 받아들이기보다 한 발자국씩 앞서 나가는 유희의 모습에 상철이 오히려 당황할 정도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유희는 상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


시내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숍.... 열다섯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상철은 상당한 사업가였고 그런 상철이 새롭게 생각한 것은 한국의 이브이 산업이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일본의 그것을 한국에도 적용할 상철로서는 많은 자료가 필요했고 그중에 만난 유희는 자신의 대표적 배우로 키우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런 상철의 이야기를 알게 된 유희는 오히려 담담해했다. 자신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유희는 그런 상철의 말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들렸다. 부족한 욕망을 채우면서 돈까지 벌게 된다면 그것은 유희로서는 너무나도 바라던 바였다. 더군다나 고아로 태어나 신경 쓸 피붙이까지도 없는 유희로서는 걸릴 것이 별로 없었고 알고 있던 지인들의 시선쯤은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다만 이제 자라날 자신의 아이가 알게 되었을 것에 대한 걱정이 좀 생겼지만 이해해 주리라 생각했다.


그렇게 맘을 정하고 나니 유희는 오히려 자유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비록 이것은 조금 이후의 일이었지만 유희의 섹스는 그렇게 흘러갔다.




상철과의 섹스가 지속되면서 상철은 유희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섹스 도중 수없이 유희에게 묘한 상황을 주었고 유희는 점점 그런 상철의 시도에 흔들렸다.




“이렇게 아름다운 몸을 나만 알고 있는 것은 죄악인 듯 해요.....유희 씨...”




상철은 유희의 보지를 자신의 자지로 쑤시면서 유희의 매끈한 등을 어루만졌다.




“당신의 몸은 정말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육체예요....아......”




“당신이라면 정말 최고의 쾌락을 안겨줄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예요.....”




상철의 말은 점점 유희의 가치관을 새롭게 만들고 있었다. 유희 역시 상철을 만나기 전에 수없이 상상 속에서 많은 남자와 섹스를 가지긴 했지만 막상 상철로 인해 시작된 이 쾌락의 시간들은 유희에게 더욱더 폭넓은 환상을 가지게 했었고 유희는 상철의 말과 자신의 상상 속에서 온갖 생각들을 떠올렸다.


그러는 가운데 유희의 생각이 어느 정도 발전한 것을 깨달은 상철은 두 번째 진도를 나가기로 결정했다.




박 전무는 옷을 벗는 유희를 보면서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매끈한 몸매.... 그리고 예쁜 얼굴.....


하지만 무엇보다도 박 전무의 흥분을 자극하는 것은 유희가 자신의 부하인 김 과장의 아내라는 것이었다.




처음 메일을 받았을 때만 해도 박 전무는 여느 스팸메일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으로 지워 버렸다. 하지만 자세한 제목과 함께 혹시나 해서 열어본 파일에는 김 과장의 부인인 유희의 매력적인 나신이 사진으로 첨부되어 있었고 박 전무는 이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상철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는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상철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유희를 세 번 안는 조건으로 상철이 제시한 것은 한 번에 오백만 원이라는 돈과 촬영을 한다는 것이었고 얼굴은 모자이크를 한다는 조건이었다.




상철이 준비한 비아그라를 먹어서인지 벌써부터 불끈 달아오른 박 전무의 자지가 가운을 뚫고 솟아올랐다.


유희는 준비된 옷을 갈아입고 안대를 했다.


상철의 설득 아닌 설득과 스스로의 생각에 한번 겪어 보고 싶은 일이었기에 누군지 모르는 남자와 섹스를 하게 될 생각에 유희는 상철 때와 마찬가지로 두려움과 기대감이 함께 느셔졌다.




속옷 차림으로 안대를 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 유희의 모습은 박 전무에겐 최고의 여자로 느껴졌다. 천천히 가운을 벗고 불끈 솟아 오른 자지를 앞세운 박 전무는 침대에 올라 유희의 입술에 먼저 살짝 키스를 했다.


순간 움찔했던 유희는 입안으로 들어오는 남자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아주었고 박 전무는 넘치는 흥분이었지만 나이 때문인지 침착하게 유희의 몸을 구석구석 만지면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상철의 손이 바빠졌다. 최고의 장면을 잡아내기 위해 카메라의 앵글을 컴퓨터로 이리저리 조정하면서 찍어나가는 상철의 자지 역시 발기되어 팬티를 밀어 올렸다.


박 전무는 유희의 브래지어를 풀고 손으로 유희의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부하직원의 아내..... 살짝 젖가슴을 누르자 유희의 작은 젖꼭지에선 하얀 젖이 주륵 흘러내렸고 그 모습을 본 박 전무는 참지 못하고 입으로 유희의 젖을 빨기 시작했다.




“아....아.....하...”




유희는 남자의 입에 자신의 젖가슴이 발려 들어가는 짜릿함에 신음 소리를 내었다. 세 번째 남자... 과연 누구일까.. 하는 궁금함이 더욱 스릴과 흥분을 더해주었다.


그렇게 한동안 유희의 젖가슴을 빨던 박 전무는 입을 옮겨 천천히 아래로 유희의 몸을 혀로 핥아 내려갔고 잠시 후 유희의 다리 사이 축축하게 젖은 보지를 발기 시작했다.




유희는 미칠 것 같았다. 상철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주섬주섬 손에 잡힌 남자의 자지는 상철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꽤 단단하고 강해 보였다.


박 전무의 몸이 유희의 몸 위로 올라섰고 다리를 활짝 벌린 유희의 보지에 자지를 맞춘 박 전무는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정말 뿌듯하게 조여오는 유희의 보지....에 박 전무는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흥분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오백...... 박 전무는 이런 쾌락을 안겨주는 유희라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위 말하는 연예인 준비생들...... 그 아이들보다 백배 짜릿한 기분이었다.


어게 김 과장처럼 착하지만 멍청한 녀석한테 이런 아내가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될 정도였다. 자신의 허리에 늘씬한 다리를 감고 끊어질 듯 조이면서도 움직일 때마다 최고의 자극을 주는 보지와 너무나도 부드러운 입술과 혀를 가지고 자신의 키스를 받아주는 유희는 정말 최고의 여자였다.


박 전무는 유희의 보지 속에 자신의 자지를 깊게 밀어 넣었다. 그리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이미 먼저 오르가슴에 높고 가는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유희의 젖을 빨았다.


입안에 흘러들어오는 달콤한 젖과 자신의 정액을 유희의 보지 속에 뿜어내는 짜릿함은 박 전무로서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최고의 섹스였다.


그러던 중 유희의 안대가 벗어지고 잠시 후 조명의 빛에 적응한 유희의 눈에 들어온 박 전무의 모습에 유희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아직도 온몸을 치닫고 있던 쾌감과 자신이 평소 상철과의 섹스에서 몇 번 이야기했던 내용은 다시 유희의 눈을 감게 했고 오히려 박 전무의 허리를 감은 다리에 힘을 주게 했다.




“아....유희 씨...정말...최고였어요...”




“저..전무님.....”




사정을 마친 박 전무는 유희의 옆에 누워 유희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말했고 그런 박 전무의 손길이 왠지 짜릿하게 느껴졌지만 부끄러움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유희는 더욱더 박 전무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난...유희 씨가 이런 여자...아니 이렇게 멋진 여자일줄은 몰랐습니다.”




“박 전무님....도 멋져요...”




“잘은 모르겠지만 유희 씨를 이해합니다.”




박 전무는 따뜻하게 유희를 감싸 안았고 유희는 그런 박 전무의 품 속에서 다시 달아올랐다. 다시금 단단해진 박 전무의 자지가 유희의 배를 찔렀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박 전무와 섹스를 나눈 유희는 점점 더 자유스러워졌다. 통장을 들어온 오백만 원의 돈도 돈이었지만 상철 때와는 또 다른 상황의 짜릿함이 유희를 더욱 자극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기 때문이었다.


남편의 상사..... 해서는 안 되는 금기의 관계.... 그러나 그 관계가 더욱 유희의 성감을 자극했고 실제적인 섹스보다도 더욱 유희를 자극하고 흥분시킬 수 있었기에 유희는 그 뒤로 이어진 두 번의 박 전무와의 만남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한 섹스를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희를 자유롭게 만든 것은 남편에 대한 죄책감.... 그 마지막 선을 넘게 된 일이었다.


역시 상철의 생각이었지만 유희는 그로 인해 완전히 자유로워졌고 본격적인 섹스의 세계로 빠져들어갔다.




그 일을 도와준 것은 애리였다.


애리는 상철의 가게에서 일하는 스물여섯 살의 여자였고 상철이 가게 하나를 맡길 만큼 뛰어난 외모와 똑독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애리가 유희를 만난 것은 상철이 유희를 데리고 가게에 왔을 때였다.


유희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버린 애리는 레즈비언이었다. 물론 남자도 상대를 하긴 했지만 그것은 간식 같은 일이었고 애리는 남자보다는 부드러운 여자와의 섹스를 더 선호했다. 그런 애리가 유희에게 한눈에 반해 버렸고 그 이후 애리는 유희의 충실한 여자가 되어 버렸다.


유희와 상철이 섹스를 하던 중에 같이 참여한 애리는 유희에게 여자가 줄 수 있는 부드러움 속의 짜릿함을 알려 주었고 유희는 동성 간의 색다른 쾌감을 인정하게 되었다.


애리는 여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었고 그런 애리에게 유희는 환상적인 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알게 된 동생이에요..."




“이애리라고 해요..형부....”




살짝 눈웃음을 치면서 인사를 하는 애리의 모습에 남편은 얼굴이 붉어졌고 그런 모습을 보는 유희는 마음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애리는 백칠십의 모델 같은 키와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유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여자였기에 순진한 남편에겐 하나의 충격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 않아도 늘씬한 키에 타이트한 티... 그리고 짧은 미니스커트 아래 보이는 긴 다리 등은 남편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게 만들었고 그 모습을 보는 유희는 묘한 질투심마저 느꼈다.


비록 남편의 상사인 박 전무와 김 상무.... 그리고 동료인 명 과장과 이미 깊은 관계를 가졌던 유희였지만 이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언니..괜찮겠어요?”




“응...괜찮아...”




“나 갈께요..”




애리는 유희에게 진한 키스를 하고는 방을 나섰다.


속이 다 보이는 검은 슬립을 입은 애리의 뒷모습은 자신이 보기에도 무척 매력적이었고 그런 애리의 유혹에 남편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해지는 유희였다.




“형부....”




애리는 김 과장이 자는 방안을 들어갔다. 어두운 방 안의 작은 침대에 누워 있던 김 과장은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눈을 감았다. 그날따라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아무래도 방금 전 보았던 아내의 후배라는 애리의 모습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내의 후배라는 애리에게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김 과장에게는 무리였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본능이었기에 김 과장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애리가 옷을 벗고 김 과장의 침대에 올라 슬그머니 옆에 누울 때까지 김 과장은 꼼짝할 수가 없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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