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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시절 스와핑 경험담 마지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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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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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부부: "! 비하인드님이시죠? 저희집 위치는 양평에서   시골이고요 구석 안쪽으로 시골길 따라서 한참 들어와서 외진곳에 있는 아파트에요...  오시는데 고생할겁니다.. ㅎㅎ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양평.. XXXX 아파트 XXX  입니다.."

 

비하인드: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이렇게  아내에게 잠시 양평에 아는 친구 부부집에 놀러가는 셈치고 가보자고 하였다.. 아내는 집에 오라는 부부는 처음이라  이상한 사람아니냐고 납치(?)되는거 아니냔 의구심을 품었다.. 껄껄..

 

그런 대화를 나누며 양평시에 접어들었고.. 이윽고.. 시골길로 접어들었는데.. 양쪽엔 논두렁.. 보이고.. 좁은 아스팔트길.. 외딴 동네에 가로등하나 없어 음침한 분위기였다.. 그곳엔  아파트 2 동만 있는 정말 외진 곳이었다..

 

비하인드:"정말 외딴곳이네.."

 

비하인드마누라:"여보.. 여기 정말 음침하다.. 무서워.. "

 

비하인드:" 일단 주소대로 왔으니 물어보자고..띡띠띡.. (핸드폰 눌르며..아직 그당시엔 피쳐폰이다.. 흐흐) 여보세요? 저희 여기 도착했습니다.."

 

양평부부: "그러세요~ 저희집 거기 왼쪽에 보이는 동이고요  주차하시고.. 올라오세요... XXX 호입니다..  열어놨고.. 식사하시라고 고기 구울 준비해놨습니다~ ^^"

 

비하인드:".. 그런 접대까지.. ㅎㅎ 지금 올라갑니다.."

 

뚜벅..뚜벅.. 여기인가? .. 벨을 눌러보았다.. 딩동... 딸깍..

 

양평부부-남편:"어서오세요.."

 

남편이 나와서 맞이 하였다.. 근데 입은 옷이 군복을 입고 있었다.. 어라 야비군 개구리복은 아닌데.. 직업 군인인가?

 

양평부부-남편:"아내는 잠시 화장실에 있어여..."

 

비하인드:"군인이세요?  집에서까지 군복을.. ㅎㅎ 옛날 군생활 생각나게.."

 

양평부부-남편:".. 직업군인입니다~ ㅎㅎ 어디서 군생활하셨어요?"

 

비하인드:" XX 부대나왔는데... 양평이면 전방에 있는 부대인가봐요?"

 

양평부부-남편:".. XX부대에 XX  있습니다.. 아내는 유치원 선생님이고요.."

 

허허.. 군바리 남편은  소라생활하며 처음 만났다.. 이제 군인들도 자유로운 성생활에 눈을 뜨는구만.. 아니지.. 직업 군인이면  회사원이니.. 그거랑은 상관없는건가.. 군바리면 운동해서 하체와 지구력은  오입질 하겠구먼..

 

결혼사진이  옆에 걸려있었다.. 나름 얘기대로 작고 귀엽게 생긴 외모였다.. .. 자랑할만 한데.. ㅎㅎ

 

이렇게 잠시 군대시절 얘기로 남자들끼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화장실 문이 열리며 상대 아내분이 나오셨다..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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