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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톡 홈런 후기 썰

작성자 정보

  • 새우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벌써 시간이 좀 흐른 얘기군요

심심해서 관심사톡하다 일산사는 병원다니는 여자와 대화 나누기 시작!

처자 꽤나 심심한지 전통도 오케이하고 그날 분위기 좋았드랬쬬

마침 일산에 외근 갈일이 있어 식사나 함께하자고 불러냈음

멀리서보는데 다리는 이쁜데 얼굴이 좀 통통하고(평타 정도) 

향수냄새가 진한것이 별루 맘에 안듦

식사 후 가볍게 맥주한잔하러 가자고 하는데 

맥주는 마시지 않는다고 하여 소주 집으로 입성!!

난 집이 머니까 500한잔만 하고 여자는 계속 소주 흡입

어느정도 먹다보니 술안마신다고 갈구기 시작하여 

나 책임지면 함께 신나게 마시겠다 라고 타협안을 제시

첨엔 거절하고 혼자 몇잔먹더니 결국 책임져 주기로 함..

자취하는데 자취방에선 절대 안되고 ㅁㅌ에서 걍 손만 잡고 자기로 ㅋㅋㅋㅋㅋㅋ

술 다 마시고 집에 잠시 들려 강아지 밥만 주고 오겠따고 함

집앞에서 계속 꼬시니 결국 자기집에서 자고 가자고 하네요

누워서 쪼물딱 거리는데 별루 싫은 반응은 없음 근데 ㅅㅅ는 안하겠다고 하네요

자기는 안하는 이유 있다고 궁시렁 거리더니 정 원하면 하는데 후회하지 말라고..

냅다 지르고 봤습니다. 근데 처자 영 반응이... 

떡감이 좀 떨어지는게 아쉽더군요.. 비위약해서 강도 높은 ㅇㅁ도 잘 못한다고..

아쉽게 마치고 누웠는데.. 여자왈 "난 원나잇하는 남자랑은 두번은 안만나"

아마 오래만날 마음이 있었던 모양.. 

담날 일찍 출발하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

(자취하니 자주 먹을 수 있는데 성급했나 싶어서 후회함)

오후에 다시 연락하니 그래도 전처럼 상냥하게 연락받아 주네요

그후로도 자취방가서 열심히 하는데... 

다이어트를 급하게 했나.. 살이 쳐지는게.. 

좋아하는 4까시도 잘 못하고

방은 복층이라 뒷치기도 수월치 않았네요..

결국 몇달 얼굴보다 연락끊었는데.. 비오는 오늘.. 

왠지 모르게 생각나서 한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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