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18:30 KBO SSG :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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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18:30 KBO SSG : 롯데
쓱 선발은 문승원, 롯데는 찰리 반즈가 나선다. 문승원은 1승 1패 5.00의 방어율, 반즈는 12승 12패 3.62의 방어율이었다.
문승원은 부상으로 인해 미국에서 큰 수술을 받고 1년간을 재활에 몰두했었다. 그리고, 돌아온 리그에서 불펜 피칭을 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건강하다는 전제 아래 선발 10승과 3점 후반의 방어율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22시즌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워내며 마운드에 복귀했기에 이번 시즌 팀이 거는 기대감이 크다.
반즈는 지난 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좌완으로 빠른 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다. 시즌 후반 체력 이슈로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4월 리그 최고의 투수였고 누구보다 많은 선발 등판으로 롯데를 지탱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쓱 상대로도 2경기 모두 QS+를 기록하며 1승 1패 2.20의 방어율로 좋았다.
롯데의 승리를 본다. 시즌 마무리에 고전했지만 반즈는 지난 시즌 4,5월 페이스가 가장 좋은 투수였다. 이미 몸을 빠르게 만들었기에 선발로 오랫만에 나설 문승원보다 기대치가 높다. 쓱 타선이 어제 승리에도 불구하고 폭투 2득과 행운의 1점을 빼면 득점하지 못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반즈의 안정적인 피칭을 앞세울 롯데가 승리할 것이다.
쓱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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