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결장' 레이커스, 유타에 패하며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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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결장' 레이커스, 유타에 패하며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의 공백은 컸다.
LA 레이커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5-13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레이커스는 2연패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15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디안젤로 러셀이 30점 8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했다. 제임스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한 경기였다.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이 29점 9리바운드, 콜린 섹스턴이 27점 5어시스트, 존 콜린스가 19점 13리바운드, 조던 클락슨이 21점 4어시스트 등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화력전이 펼쳐졌다. 레이커스는 러셀, 맥스 크리스티, 타우린 프린스 등 3점슛이 폭발하며 득점을 쏟았다. 유타는 마카넨이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39-31, 외곽포를 앞세운 레이커스가 1쿼터를 앞섰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의 화력전이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2쿼터에도 레이커스는 러셀이 공격의 선두에 나섰다. 러셀은 전반에만 18점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유타도 콜린스와 클락슨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공격력을 뽐냈다. 레이커스가 67-6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유타가 흐름을 탔다. 그 중심에는 마카넨이 있었다. 마카넨은 내외곽을 폭격하며, 레이커스의 수비를 붕괴했다. 여기에 신인 키욘타 조지의 3점슛까지 터지며 유타가 단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유타는 4쿼터에도 득점을 몰아치며 폭발력을 뽐냈다. 레이커스는 하치무라와 러셀이 4쿼터 막판까지 활약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폭발력을 후반까지 유지한 유타가 백투백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2024년 1월 14일 NBA 경기 결과
(30승 9패) 보스턴 145-113 휴스턴 (19승 19패)
(27승 11패) 오클라호마시티 112-100 올랜도 (21승 18패)
(14승 25패) 멤피스 94-106 뉴욕 (23승 16패)
(15승 23패) 애틀랜타 99-127 워싱턴 (7승 31패)
(27승 12패) 밀워키 129-118 골든스테이트 (18승 21패)
(23승 17패) 댈러스 108-118 뉴올리언스 (24승 16패)
(7승 31패) 샌안토니오 116-122 시카고 (19승 22패)
(21승 20패) 유타 132-125 레이커스 (19승 2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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