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만 노리면 돼!'...첼시 잡은 캐릭의 기가 막힌 '용병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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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만 노리면 돼!'...첼시 잡은 캐릭의 기가 막힌 '용병술'
[포포투=이종관]
미들즈브러가 첼시는 잡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미들즈브러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첼시에 1-0으로 승리했다.
첼시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한 방 얻어맞았다. 전반 36분, 후방 라인에서 댄 발라저의 패스를 받은 아이제이아 존스가 침투하는 헤이든 헤크니에게 패스했고 이를 헤크니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적극적으로 공을 점유하며 득점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콜 팔머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0-1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첼시는 공격에 집중했고 미들즈브러는 뒷문을 단단하게 잠갔다. 그리고 미들즈브러가 첼시의 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내는데 성공, 경기는 0-1 첼시의 패배로 종료됐다.
'거함' 첼시를 잡아낸 미들즈브러. 극적인 승리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용병술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제르 킨셀라 기자는 "캐릭 감독이 리바이 콜윌이 좌측 풀백으로 뛸 것을 이미 알았고 그를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캐릭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전반 36분, 해크니의 결승골은 우측면에서 콜윌을 제쳐낸 존스로부터 비롯됐다. 킨셀라 기자는 "존스는 콜윌을 압도하며 그들이 압박을 풀어낼 수 있는 출구를 제공했다. 또한 그는 콜윌을 앞지르며 미들즈브러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 콜윌은 그라운드 위에서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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