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3 KBO 골든글러브 후보 드디어 공개, 올해 최대 격전지는 어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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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23 KBO 골든글러브 후보 드디어 공개, 올해 최대 격전지는 어디가 될까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2023시즌 영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최종 10인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 이들 중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선수를 후보로 배출했다. 투수 부문 28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3명, 2루수 부문 5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8명, 외야수 부문 20명, 지명타자 부문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2023 KBO 골든글러브 구단별 후보 명단. /표=KBO 제공(왼쪽부터) 페디의 아버지 스캇 페디,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 페디, 한동희 통역이 지난 27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먼저 투수에서는 총 28명이 후보에 포함됐다. LG에서는 외국인 원투 펀치인 케이시 켈리(탈삼진 11위, 승률 12위, 평균자책점/승리 15위)와 아담 플럿코(승률 3위, 승리 9위), 임찬규(승률 2위, 승리 3위, 평균자책점 9위), 최원태(탈삼진 14위)가, KT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승률 1위, 승리 5위)와 벤자민(승리 2위, 탈삼진 4위, 승률 6위, 평균자책점 12위), 토종 선발 고영표(승리 5위, 평균자책점 6위, 승률 7위), 홀드왕 박영현(홀드 1위, 세이브 15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SSG에서는 김광현(평균자책점 11위, 탈삼진 13위), 노경은(홀드 2위), '세이브왕' 서진용(세이브 1위)이 후보로 자리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 에릭 페디다. NC에서는 올 시즌 KBO 리그를 평정했던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가 유일하게 후보로 올랐다. 페디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다승 및 탈삼진(209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승률은 5위. 페디는 1986년 선동열(해태) 이후 37년 만에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외국인 선수가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건 페디가 최초였다. 이미 페디는 KBO 시상식에서 평균자책점과 다승, 탈삼진 부문의 트리플 크라운에 이어 올해 신설된 투수 부문 수비상 및 MVP까지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두산에서는 라울 알칸타라( 탈삼진 3위, 승리 4위, 평균자책점 5위, 승률 11위)와 곽빈( 승리 5위, 승률 7위), 브랜든 와델(승률 3위, 승리 9위)이, KIA에서는 양현종(탈삼진 10위, 평균자책점 13위)과 이의리(탈삼진 5위, 승률/승리 9위)가 후보에 자리했다. 롯데는 찰리 반즈( 탈삼진 6위, 평균자책점 8위, 승리 9위, 승률 14위)와 박세웅( 평균자책점 10위, 탈삼진 11위), 김원중(세이브 3위), 삼성은 뷰캐넌( 평균자책점 3위, 승리 5위, 탈삼진 9위, 승률 10위)과 원태인(평균자책점 7위), 오승환(세이브 3위)을 비롯해 최근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며 KT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긴 김재윤(세이브 2위)이 후보에 올랐다. 한화에서는 펠릭스 페냐( 탈삼진 6위, 승리 9위, 평균자책점 14위, 승률 15위)가, 키움에서는 안우진( 평균자책점/탈삼진 2위)과 후라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6위, 승리 9위, 승률 13위)가 각각 후보로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포수 포지션에서는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우승 포수' LG 박동원(도루 저지율 0.186)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9, 75타점 20홈런을 마크했다. 홈런 전체 6위. KT 장성우(도루 저지율 0.146)와 SSG 김민식(도루 저지율 0.217), 두산 양의지(도루 저지율0.378), 롯데 유강남(도루 저지율 0.220), 삼성 강민호(도루 저지율 0.194), 한화 최재훈(도루 저지율 0.310)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양의지는 출루율 6위, 장타율 8위, 타율 11위, 홈런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민호는 타점 13위를 차지했다.
1루수 부문에서는 단 3명만 후보에 등극했다. LG 오스틴( 타점/장타율/홈런 3위, 안타 4위, 득점 6위, 타율 9위)과 KT 박병호( 타점 7위, 홈런 10위), 그리고 두산 양석환( 홈런/타점 5위, 안타 11위, 장타율 14위)이 1개의 골든글러브를 놓고 경쟁한다.
2루수 부문에서는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NC 박민우( 도루 4위, 타율 8위, 출루율/득점/안타 13위)와 두산 강승호, KIA 김선빈(타율 6위, 출루율 14위), 한화 정은원, 키움 김혜성( 득점/안타 2위, 타율 3위, 출루율 5위, 도루 8위)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3루수 역시 5명이었는데,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LG 문보경( 득점 11위, 타율 14위, 장타율 15위)과 KT 황재균, SSG 최정(장타율 1위, 홈런 2위, 득점 4위, 타점 7위, 출루율 9위), 두산 허경민, 한화 노시환( 홈런/타점 1위, 장타율 2위, 득점 7위, 안타 8위, 출루율 10위, 타율 15위)이 후보에 자리했다.
유격수 부문은 무려 8명이 경쟁한다. 모두 각 팀의 내로라하는 주전 유격수들이다. LG 오지환과 KT 김상수, SSG 박성한, NC 김주원, KIA 박찬호( 도루 3위, 타율 13위), 롯데 노찬혁, 삼성 이재현, 한화 이도윤이 단 1개의 황금장갑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23 KBO 골든글러브 엠블럼. /그래픽=KBO 제공2023 KBO 골든글러브 키비주얼(가로형). /그래픽=KBO 제공외야수에는 총 20명이 후보에 포함됐으며, 이 중 3명만 영광의 골든글러브를 가져간다. LG에서는 박해민( 도루 3위, 타율 13위)과 홍창기( 득점/출루율 1위, 안타 3위, 타율 4위, 도루 11위), 문성주( 출루율 8위, 도루 10위, 득점 11위), KT에서는 알포드( 득점 8위, 장타율 12위, 도루 15위)와 배정대, 김민혁, SSG에서는 최지훈(도루 12위)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타율 5위, 안타 8위, 출루율/장타율 11위, 득점 13위, 타점 15위)가 후보에 올랐다.
NC와 두산, KIA, 롯데 모두 2명씩 후보를 배출했다. NC는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 타점 4위, 홈런 12위, 장타율 13위)과 박건우( 출루율 4위, 장타율 6위, 타율 7위, 타점 9위, 안타 12위), 두산은 정수빈( 도루 1위, 안타 13위, 득점 15위)과 로하스( 장타율 7위, 홈런 9위), KIA는 소크라테스( 타점 2위, 득점 5위, 안타/홈런 6위, 장타율 10위)와 이우성, 롯데는 김민석과 윤동희가 각각 후보에 등극했다. 삼성은 호세 피렐라( 안타 5위, 타점 12위)와 김현준, 구자욱( 타율/출루율 2위, 장타율 4위, 안타 10위)까지 총 3명이었으며, 한화는 이진영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에서는 타이틀 홀더 및 지명타자로 297타석(규정 타석의 ⅔) 이상 소화한 총 5명이 후보가 됐다. LG 김현수(타점 6위, 안타 13위)와 SSG 추신수(출루율 15위), NC 손아섭( 타율/안타 1위, 득점 3위, 출루율 7위), KIA 최형우( 출루율 3위, 장타율 5위, 타점 11위, 타율/홈런 12위), 롯데 전준우( 안타 7위, 장타율/득점 9위, 타율 10위, 출루율/홈런 12위, 타점 13위) 중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과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 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 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 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한편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2023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12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상파 KBS 2TV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에서 생중계 된다.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표=KBO 제공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표=KBO 제공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표=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 이들 중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선수를 후보로 배출했다. 투수 부문 28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3명, 2루수 부문 5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8명, 외야수 부문 20명, 지명타자 부문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2023 KBO 골든글러브 구단별 후보 명단. /표=KBO 제공(왼쪽부터) 페디의 아버지 스캇 페디,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 페디, 한동희 통역이 지난 27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먼저 투수에서는 총 28명이 후보에 포함됐다. LG에서는 외국인 원투 펀치인 케이시 켈리(탈삼진 11위, 승률 12위, 평균자책점/승리 15위)와 아담 플럿코(승률 3위, 승리 9위), 임찬규(승률 2위, 승리 3위, 평균자책점 9위), 최원태(탈삼진 14위)가, KT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승률 1위, 승리 5위)와 벤자민(승리 2위, 탈삼진 4위, 승률 6위, 평균자책점 12위), 토종 선발 고영표(승리 5위, 평균자책점 6위, 승률 7위), 홀드왕 박영현(홀드 1위, 세이브 15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SSG에서는 김광현(평균자책점 11위, 탈삼진 13위), 노경은(홀드 2위), '세이브왕' 서진용(세이브 1위)이 후보로 자리했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 에릭 페디다. NC에서는 올 시즌 KBO 리그를 평정했던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가 유일하게 후보로 올랐다. 페디는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과 다승 및 탈삼진(209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승률은 5위. 페디는 1986년 선동열(해태) 이후 37년 만에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외국인 선수가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건 페디가 최초였다. 이미 페디는 KBO 시상식에서 평균자책점과 다승, 탈삼진 부문의 트리플 크라운에 이어 올해 신설된 투수 부문 수비상 및 MVP까지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두산에서는 라울 알칸타라( 탈삼진 3위, 승리 4위, 평균자책점 5위, 승률 11위)와 곽빈( 승리 5위, 승률 7위), 브랜든 와델(승률 3위, 승리 9위)이, KIA에서는 양현종(탈삼진 10위, 평균자책점 13위)과 이의리(탈삼진 5위, 승률/승리 9위)가 후보에 자리했다. 롯데는 찰리 반즈( 탈삼진 6위, 평균자책점 8위, 승리 9위, 승률 14위)와 박세웅( 평균자책점 10위, 탈삼진 11위), 김원중(세이브 3위), 삼성은 뷰캐넌( 평균자책점 3위, 승리 5위, 탈삼진 9위, 승률 10위)과 원태인(평균자책점 7위), 오승환(세이브 3위)을 비롯해 최근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며 KT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긴 김재윤(세이브 2위)이 후보에 올랐다. 한화에서는 펠릭스 페냐( 탈삼진 6위, 승리 9위, 평균자책점 14위, 승률 15위)가, 키움에서는 안우진( 평균자책점/탈삼진 2위)과 후라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6위, 승리 9위, 승률 13위)가 각각 후보로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포수 포지션에서는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우승 포수' LG 박동원(도루 저지율 0.186)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9, 75타점 20홈런을 마크했다. 홈런 전체 6위. KT 장성우(도루 저지율 0.146)와 SSG 김민식(도루 저지율 0.217), 두산 양의지(도루 저지율0.378), 롯데 유강남(도루 저지율 0.220), 삼성 강민호(도루 저지율 0.194), 한화 최재훈(도루 저지율 0.310)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양의지는 출루율 6위, 장타율 8위, 타율 11위, 홈런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민호는 타점 13위를 차지했다.
1루수 부문에서는 단 3명만 후보에 등극했다. LG 오스틴( 타점/장타율/홈런 3위, 안타 4위, 득점 6위, 타율 9위)과 KT 박병호( 타점 7위, 홈런 10위), 그리고 두산 양석환( 홈런/타점 5위, 안타 11위, 장타율 14위)이 1개의 골든글러브를 놓고 경쟁한다.
2루수 부문에서는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NC 박민우( 도루 4위, 타율 8위, 출루율/득점/안타 13위)와 두산 강승호, KIA 김선빈(타율 6위, 출루율 14위), 한화 정은원, 키움 김혜성( 득점/안타 2위, 타율 3위, 출루율 5위, 도루 8위)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3루수 역시 5명이었는데,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LG 문보경( 득점 11위, 타율 14위, 장타율 15위)과 KT 황재균, SSG 최정(장타율 1위, 홈런 2위, 득점 4위, 타점 7위, 출루율 9위), 두산 허경민, 한화 노시환( 홈런/타점 1위, 장타율 2위, 득점 7위, 안타 8위, 출루율 10위, 타율 15위)이 후보에 자리했다.
유격수 부문은 무려 8명이 경쟁한다. 모두 각 팀의 내로라하는 주전 유격수들이다. LG 오지환과 KT 김상수, SSG 박성한, NC 김주원, KIA 박찬호( 도루 3위, 타율 13위), 롯데 노찬혁, 삼성 이재현, 한화 이도윤이 단 1개의 황금장갑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23 KBO 골든글러브 엠블럼. /그래픽=KBO 제공2023 KBO 골든글러브 키비주얼(가로형). /그래픽=KBO 제공외야수에는 총 20명이 후보에 포함됐으며, 이 중 3명만 영광의 골든글러브를 가져간다. LG에서는 박해민( 도루 3위, 타율 13위)과 홍창기( 득점/출루율 1위, 안타 3위, 타율 4위, 도루 11위), 문성주( 출루율 8위, 도루 10위, 득점 11위), KT에서는 알포드( 득점 8위, 장타율 12위, 도루 15위)와 배정대, 김민혁, SSG에서는 최지훈(도루 12위)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타율 5위, 안타 8위, 출루율/장타율 11위, 득점 13위, 타점 15위)가 후보에 올랐다.
NC와 두산, KIA, 롯데 모두 2명씩 후보를 배출했다. NC는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 타점 4위, 홈런 12위, 장타율 13위)과 박건우( 출루율 4위, 장타율 6위, 타율 7위, 타점 9위, 안타 12위), 두산은 정수빈( 도루 1위, 안타 13위, 득점 15위)과 로하스( 장타율 7위, 홈런 9위), KIA는 소크라테스( 타점 2위, 득점 5위, 안타/홈런 6위, 장타율 10위)와 이우성, 롯데는 김민석과 윤동희가 각각 후보에 등극했다. 삼성은 호세 피렐라( 안타 5위, 타점 12위)와 김현준, 구자욱( 타율/출루율 2위, 장타율 4위, 안타 10위)까지 총 3명이었으며, 한화는 이진영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에서는 타이틀 홀더 및 지명타자로 297타석(규정 타석의 ⅔) 이상 소화한 총 5명이 후보가 됐다. LG 김현수(타점 6위, 안타 13위)와 SSG 추신수(출루율 15위), NC 손아섭( 타율/안타 1위, 득점 3위, 출루율 7위), KIA 최형우( 출루율 3위, 장타율 5위, 타점 11위, 타율/홈런 12위), 롯데 전준우( 안타 7위, 장타율/득점 9위, 타율 10위, 출루율/홈런 12위, 타점 13위) 중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과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 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 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 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한편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2023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12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상파 KBS 2TV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에서 생중계 된다.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표=KBO 제공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표=KBO 제공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표=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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