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까지 흘렸던 '뮌헨행 물거품'…겨울에도 사실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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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까지 흘렸던 '뮌헨행 물거품'…겨울에도 사실상 어렵다
주앙 팔리냐의 '뮌헨 드림'은 당장 어려울 거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7일(한국시간) "팔리냐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그는 1월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현 단계에서 뮌헨 회장은 후보가 많기 때문에 팔리냐의 영입 가능성에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그들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한 선수에게 6,000만 유로(약 860억 원)~6,500만 유로(약 930억 원)를 지불할 가능성이 작다"라고 덧붙였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스포르팅 유스에서 성장했고 총 95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풀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고 핵심으로 활약했다. PL에서 35경기(3골), 잉글랜드 FA컵에서 5경기(1골)를 소화하면서 중원에서 큰 힘을 불어넣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 엄청난 제안이 도착했다. 3선이 필요했던 뮌헨이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 꽤 근접했다. 팔리냐는 마감일에 뮌헨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입단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최종 불발됐다. 풀럼이 팔리냐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 이적이 취소되자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이후 풀럼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뮌헨행을 바라고 있었다.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다시 다가와주길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은 한 선수에게 거액을 쓸 의사가 없다. 그렇다고 풀럼이 헐값으로 내줄 리도 없다. 팔리냐의 뮌헨 드림은 잠시 접어둬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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