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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최수영 "♥정경호, 나보다도 시청률 신경써…아침마다 문자"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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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최수영 "♥정경호, 나보다도 시청률 신경써…아침마다 문자"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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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남남' 최수영이 연인 정경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 최수영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 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최수영은 극중 철없는 엄마 은미(전혜진 분)의 보호자이자 집사이자 남편이자 애인 김진희 역을 맡았다.

첫 방송 당시 1.3%의 시청률로 출발한 '남남'은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최종회에서 5.5%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ENA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됐다.

이날 최수영은 "촬영은 끝난 지 좀 됐는데 방금까지 하고 어디 가면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요즘 들어서 그런 말을 듣는 게 행복하다. 드라마 하면서 고민했던 지점들이 정말 신기하게도 보는 분들에게까지 잘 전달이 된 게 너무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공개열애 중인 배우 정경호는 그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을까. 최수영은 "'남남'을 정말 좋아해줬다. 진짜 많이 챙겨봐줬고, 저보다도 시청률을 만이 신경쓰더라"고 전했다.

그는 "아침마다 '오늘은 몇 퍼센트가 나왔다'는 문자가 와 있었다. 제가 고생하고 고민한 결과에 대해 저보다도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두 사람의 오랜 열애 기간으로 인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 최수영은 "좋은 소식이 있다면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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