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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 꺾고 파죽의 5연승… 조규성은 고별골→전북에 마지막 승리 선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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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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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 꺾고 파죽의 5연승… 조규성은 고별골→전북에 마지막 승리 선물 (종합)


FC서울전을 마친 후 홈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조규성.(사진=프로축구연맹)패배 후 아쉬워하는 포항 선수단.(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가 ‘맞수’ 포항 스틸러스를 누르고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울산(승점 53)은 2위 포항(승점 37)과 격차를 더 벌렸다.

이날 울산은 슈팅 수(13-2)에서 크게 밀렸다. 점유율도 포항에 내줬지만, 실리를 챙겼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동해안 더비에서 웃었다. 포항과 원정 경기만 따지면 1년 10개월 만의 승리다. 울산은 우승 경쟁에서도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전반 초반부터 포항이 울산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승욱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포항은 전반 6분 김인성의 슈팅이 막히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기세에서 밀린 울산은 ‘한 방’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3분 설영우가 왼쪽 측면에서 강하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주민규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올 시즌 주민규의 11호 골.
동해안 더비 결승 골의 주인공 주민규.(사진=프로축구연맹)

조현우가 동해안 더비에서 선방 쇼를 펼쳤다.(사진=프로축구연맹)
포항은 동점 골을 만들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울산 수문장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전반 32분 고영준이 오픈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조현우에게 잡혔고, 전반 39분 김준호가 붙인 프리킥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조현우가 쳐냈다. 

후반에도 포항의 맹렬한 기세는 가라앉지 않았다. 백성동이 여러 차례 울산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골 운’도 유독 따르지 않았다. 제카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고, 후반 16분 그랜트의 중거리 슈팅도 수비수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포항은 끝내 울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한 윤빛가람.(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FC를 상대로 헤더 골을 넣은 천성훈.(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수원FC가 경기 시작 8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윤빛가람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처리한 프리킥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다. 골키퍼가 손을 갖다 댔지만,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윤빛가람이 훨훨 날았다. 전반 32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순간적으로 수비수 둘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 구석을 흔들었다. 인천은 전반 41분 천성훈의 헤더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1분에는 수원FC 수비수 우고 고메스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어느 팀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순위 변동은 없다. 인천(승점 24)은 9위, 수원FC(승점 20)는 10위에 위치했다.
조규성이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사진=프로축구연맹)FC서울전을 승리로 장식한 전북 선수단.(사진=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FC서울을 2-1로 이겼다. 조규성과 하파 실바가 연속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깬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올린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서울 골네트를 출렁였다. 후반 30분에는 하파 실바의 헤더 득점이 터지면서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나상호의 페널티킥 골에 만족해야 했다. 

조규성의 고별전이었다. 유럽 진출을 타진했던 조규성은 미트윌란(덴마크)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전이 끝나고 홈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하며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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