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강인 한솥밥?...PSG, '뮌헨행 임박' 김민재 영입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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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한솥밥?...PSG, '뮌헨행 임박' 김민재 영입 재시도
[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시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연일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아왔던 김민재는 시즌 말미부터 이적시장이 다가오기 전까지 꾸준히 맨유와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김민재 측이 맨유와 협상을 마쳤으며, 맨유가 김민재의 합류를 대비해 김민재가 맨체스터에서 살 집까지 알아봤고,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 1일 맨유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의 경쟁자로 등장한 이후에는 뮌헨이 김민재 영입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도 맨유처럼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1천만 유로(약 139억)라는 거액의 연봉을 약속하며 협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양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김민재 측이 개인 조건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 양 측 사이에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고,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 맺는 걸로 동의할 것이다. 앞서 뮌헨은 7월에 발동될 예정인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에 따른 바이아웃 금액 지불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다시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PSG가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수집한 소식에 따르면 PSG는 김민재를 프랑스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G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기꺼이 지불하고, 650만 유로(약 90억)의 연봉과 함께 4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김민재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라며 PSG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상당히 흥미로운 소식이다. PSG는 최근 이강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나온 보도의 내용을 종합하면 PSG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지불 의사가 있음은 물론 이강인에게 400만 유로(55억)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강인이 개인 합의를 완료한 데에 이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 소식도 나왔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도 생긴 것이다. 맨유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던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하는 흐름으로 바뀌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상황을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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