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맥 알리스터-카이세도 공백 없도록...브라이튼, 밀너 이어 'BVB MF' 다후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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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맥 알리스터-카이세도 공백 없도록...브라이튼, 밀너 이어 'BVB MF' 다후드 영입
브라이튼은 항상 그랬듯 생기게 될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있다.
브라이튼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흐무드 다후드를 영입했다. 7월 1일에 합류 예정이며 2027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다후드를 데려와 기쁘다. 내가 사수올로에 있을 때부터 원했다.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다후드는 묀헨글라트바흐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미드필더로 2017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날개를 폈다. 전천후 미드필더였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 가능하고 특히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났다. 빠른 패스와 침투로 공격 활로를 열면서도 3선에 내려와 빌드업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도 장점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 부상이 잦아지고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아 점차 밀려났다.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종료된 다후드는 새 팀을 찾았고 브라이튼에 입성했다.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리버풀에 보내고 모이세스 카이세도와도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카이세도는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맥 알리스터에 이어 카이세도까지 나가면 브라이튼 중원은 비게 된다. 브라이튼은 발 빠르게 대체자 수급에 나섰다. 제임스 밀너에 이어 다후드까지 품으면서 공백을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브라이튼의 수완 능력이 돋보인다. 브라이튼은 과거에도 핵심 선수들이 나가도 빨리 대체자를 구해 구멍을 메우면서 일관된 성적을 유지했다.
이브 비수마를 카이세도로 대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벤 화이트가 나갔을 땐 조엘 벨트만으로 메웠고 마르크 쿠쿠렐라 이적 때에는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영입으로 완벽히 공백을 채웠다. 이번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밀너와 다후드를 품었다. 그동안 자유계약(FA) 영입 선수들을 잘 사용한 바 있어 밀너는 나이가 들었고 다후드는 폼이 크게 떨어진 상태지만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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