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민재, 바이아웃 삭제 요청 거부했다!"…사실상 이적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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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민재, 바이아웃 삭제 요청 거부했다!"…사실상 이적 공식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가 나폴리의 바이아웃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김민재는 33년 만의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이다. 단기간 내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떠오르자 수많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적극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토트넘, 첼시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까지 뛰어 들었다.
우승 주역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연봉 인상과 함께 바이아웃 삭제를 추진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873억원)다. 바이아웃을 삭제한다면 김민재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민재가 이 바이아웃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그동안 김민재는 이적설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다. 바이아웃 삭제 요청 거부. 이는 사실상 김민재가 이적을 공식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탈리아의 'Football Italia'는 1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맨유의 관심 속에 나폴리가 요구한 바이아웃 삭제 요청을 거부했다. 김민재가 바이아웃을 제거하려는 나폴리의 시도에 저항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1800만 유로(26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로 왔고, 2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외국 클럽에게만 유효한 6000만 유로의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빠르게 적응해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 나폴리가 우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유럽 전역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를 위해 설득하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는 김민재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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