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ATM이 경쟁 우위..."토트넘, 이강인 영입 위해 손흥민 활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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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ATM이 경쟁 우위..."토트넘, 이강인 영입 위해 손흥민 활용할 수도"
[포포투=오종헌]
이강인은 영입 경쟁에 토트넘 훗스퍼가 등장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이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탈리아 '풋볼 뉴스 24'는 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긍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고, 토트넘보다는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토트넘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손흥민 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처음 프로 무대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구단 외국인 선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하는 등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이후 제대로 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선발15, 교체15)를 소화하며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 지금까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강인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을 비롯해 아틀레티코가 거론됐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때도 이강인 영입설이 있었다. 다만 당시에는 시즌 도중 중요한 선수를 보낼 수 없었던 마요르카의 반대로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올여름에는 어떤 팀이든 이강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강인은 2025년 여름까지 마요르카와 계약되어 있다. 그리고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금액은 1,800만 유로(약 266억 원)다.
'풋볼 뉴스 24'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아틀레티코와 토트넘 모두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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