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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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실거주한 강남집을 매도하고 25억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율희의 과거 발언이 '끌올' 돼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민환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38억 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해당 주택을 12억 원대에 매입한 최민환은 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새로 지은 뒤 가족들과 거주해 왔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도 가족들과 거주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최민환은 율희와 지난해 이혼한 후에도 이 집에서 부모님, 세 아이와 함께 지냈다. 최민환은 주택을 38억 원에 매도하면서 25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소식에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앞서 율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당시 아이들을 본인이 키우겠다고 했지만, 위자료 5000만 원에 양육비 200만 원을 제안 받았다고 폭로한 바.
그는 "이혼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 때, 소위 말해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밖에 없더라. 근데 1년 동안 너무 지쳐 있었다"며 "아득바득 소송하면서 굳이 챙겨 나올 수야 있겠지만, 그때 너무 힘들고 지쳐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만족하는 대가족, 현실적으로 든든한 회사도 있고 앞으로의 활동이 보장돼 있는 (아빠랑 살도록 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율희를 향한 양육비에 돈을 아꼈으나, 단독주택을 매도해 수십억의 차익을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율희의 말이 다시금 떠오르며 '끌올' 되는 중이다.
한편, 율희는 해당 영상에서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 이혼의 결정적 이유라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가슴에 돈을 꽂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도 했다.
이에 최민환은 세 자녀와 출연 중이던 육아 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했다.
아울러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율희가 아이들과 빠르게 함께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 악플러를 향해서도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율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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