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픈 母에 경제적 지원→도리 다 했다…착각이더라" (거인의 어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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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아픈 母에 경제적 지원→도리 다 했다…착각이더라"
(거인의 어깨)[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거인으로부터 깨달은 점을 언급했다.
19일 오전 TV CHOSUN 강연쇼 '거인의 어깨'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해됐다. 자리에는 황의철CP,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거인의 어깨'는 TV CHOSUN이 최초로 선보이는 강연쇼로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이다.
거인들의 '성공' 이야기보다, 그간 그들이 거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던 고민과 경험을 들려주면서, 갖가지 고민과 걱정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자'라는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강연쇼의 MC를 맡게 된 장성규는 지금까지 만난 4명의 거인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거인에 대해 묻자 "감히 평가할 수 없는 분들이지만 거인들의 모습을 살펴봤을 때, 누구 한 명을 꼽을 수 없다. 네 분에게 너무 많이 배웠고 깨달았지만 실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장성규는 한 교수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히며 "강연을 들어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어머니 아버지를 좋아하고 효자가 되고 싶은 욕심은 있다. 자주 찾아뵙고, 자주 전화하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채워드라면 할 도리를 넘치게 한 거라고 착각하면서 살아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장 중요한 어머니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고민을 했었나? 깨달았다.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그냥 지나갔던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부모님이 건강하실 수 있게 안내할 수 있는 기회를 그 교수님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성규는 "세계적인 거인들이 나온다. 직간적접으로 인생에 큰 깨달음이 있을 거라는 욕심히 난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진행자는 장성규에게 "어느 정도 거인의 위치에 다다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지 장성규는 손사래를치며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단순히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서 좋았다. 이분들이 어떤 사명감으로 일을 시작한 계기, 어른스러운 사고 과정을 접했다. 전 굉장히 속물적인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본인이 언제쯤 강연을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질문하자 "지금 가지고 있는 속물적인 생각들, 그런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온다면 누군가한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는 자격이 없다"고 말한 장성규는 "지금 제 생각을 누군가한테 말하고 혹시라도 누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강연하는 날이 안 올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거인의 어깨'는 오는 7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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