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또…미혼모·청각장애인·아동청소년 위해 2억 기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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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또…미혼모·청각장애인·아동청소년 위해 2억 기부[공식]
사진=아이유, 뉴스엔DB
사진=아이유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생일을 맞아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5월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올해도 한결같이 넘치도록 채워준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덤명)의 사랑을 닮아 모두의 오늘 하루가 따스하기를 바라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는 각 기부처가 아이유 측에 전달한 기부증서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아동 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5,000천만 원,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대한사회복지회에 5,000만 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 원, 미혼모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5,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자신의 팬덤명인 유애나와 자신의 활동명인 아이유를 합친 '아이유애나' 명의로 기부해 감동을 더했다.
아이유는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6일 생일에도 도합 2억 5,000만 원(한부모가족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5,000만 원, 국내 소외아동을 위해 1억 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5,000만 원,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생일 기부에 앞서 올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아이유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다. 지난해만 해도 1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5월 어린이날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이어 밀알학교에도 재능기부를 했다. 5월 16일 생일 기념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9월 18일 데뷔기념일 3억 원(서울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어린이병원)을 기부했으며 12월 31일에는 겨울철 난방 및 복지취약계층을 위해 총 4개 단체에 2억 원을 전달했다.
한편 아이유는 3월 2일과 3일, 9일, 10일 서울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회당 약 1만 5,000명, 도합 6만여 관객을 운집시켰다. 4월 27일과 28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해외 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월 홍콩과 필리핀 등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배우 아이유로서 안방극장에도 복귀한다. 아이유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연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임상춘 작가, 김원석 감독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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