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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일?' 류준열·한소희, 결별 후 한 작품서 만날까?...'현혹'에 쏠린 관심[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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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일?' 류준열·한소희, 결별 후 한 작품서 만날까?...'현혹'에 쏠린 관심[SC이슈]



이미지 원본보기2024040101000058200005211_20240401105405208.jpg?type=w540[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 2주만에 결별을 선택한 가운데, 두 사람의 캐스팅 논의 중이던 영화 '현혹' 역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현혹'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019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아직 영화화될지, 시리즈화될지 정해지진 않았다.

류준열은 이미 영화 '더 킹',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한재림 감독과 작업을 했었고, 한소희는 '현혹'의 출연이 성사될 시 한재림 감독과는 첫 호흡이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인 만큼 투자배급사 쇼박스로부터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논의를 해왔다.

이미지 원본보기2024040101000058200005212_20240401105405211.jpg?type=w540하지만 류준열과 한소희의 요란했던 연애가 결국 끝이 났고, 보름 간의 연애는 짧았지만 일은 일로 다시 작품에서 만날지는 미지수다.

지난 달 30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류준열과 한소희가 최근 결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한소희의 글들에 대해 사과하는 글도 덧붙였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된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이렇게 약 보름 간 만에 끝이 났다.

한소희와 혜리는 서로를 저격하는 글을 올린 후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에는 한소희는 또 다시 혜리를 저격하고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저격과 사과를 연발하던 한소희는 류준열과 15일 만에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한 팬이 "잘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입꾹닫 회피형 인간 만나봤자 남는 건 숯검뎅이 마음이다. 그동안 다친 거 잘 아물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자, 한소희는 "그러게요.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나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혀진다네요. 근데 어쩌죠. 나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내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라고 류준열에 많은 상처를 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짧은 연애가 남긴 상처는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사생활은 사생활이고, 일은 일인 만큼,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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