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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출근길 피켓 시위→달걀 세례까지…프로그램 폐지 위기 (멱살한번잡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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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출근길 피켓 시위→달걀 세례까지…프로그램 폐지 위기 (멱살한번잡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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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의 입지가 흔들린다.

2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4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의 커리어가 산산조각 나기 시작한다.

앞서 정원은 남편과 불륜 관계라고 주장한 차은새(한지은 분)의 살인사건을 목격하며 일생일대 위기에 놓였다. 그날의 진실을 함구한 정원은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가 사건 당일 은새가 죽은 건물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그 가운데 25일 공개된 스틸 속 벌떼처럼 몰려든 시위대와 취재진에게 가로막힌 정원의 험난한 출근길이 포착됐다. 그동안 사회의 부조리함을 파헤치며 전 국민의 신뢰를 받아온 정원은 살인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까지 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정원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린 기자들은 차은새 살인 사건과 관련해 정원에게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정원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사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단들로부터 달걀 세례까지 받은 정원은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세상을 들썩이게 한 발언은 무엇일지, 또 그의 한마디가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강인한(정인기 분)은 정원과 그가 속한 탐사기획팀을 국장실로 소환시킨다. 싸늘한 분위기 속 강 국장은 착잡한 표정으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폐지론을 거론한다. 누구보다 사명감을 갖고 일해 왔던 정원이 벼랑 끝에서 자신의 삶과 프로그램을 지켜낼 수 있을까.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5일 밤 10시 10분에 3, 4회 연속 방송된다. 26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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