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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떳떳하려"…청하·송혜교→전효성, 박수받아 마땅한 '역사 의식'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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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떳떳하려"…청하·송혜교→전효성, 박수받아 마땅한 '역사 의식'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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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우리 역사의 의의와 가치를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스타들이 있다. 서로 방법은 다르지만 바른 역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마음은 하나. 이들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청하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한 근황을 밝혔다.

이날 청하는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고 깜짝 고백한 뒤 "할아버지가 태어나시기 전에 돌아가셔서 뵌 적은 없지만, 여러 운동에 참여하셨다고 한다"고 자긍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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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할아버지가 걸어오셨던 역사를 나도 흐름은 알아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연예인들도 역사 관련 퀴즈쇼를 하면 엄한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사태를 대비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시크릿 출신 배우 전효성 역시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한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과거 전효성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역사 상식 관련 잘못된 발언으로 사과 후에도 비난의 대상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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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전효성은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에 합격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스로도 용서가 안 됐던 것 같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다"며 "남들에게 보여주기보단 스스로에게 떳떳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효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사 공부법 콘텐츠를 공개하거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멘터리 피처링 참여, 한 패션 브랜드와 협헙애 한복을 입고 광고에 등장하는 등 꾸준한 행보를 선보였다.

올해 삼일절에도 SNS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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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는 꾸준한 역사 후원 행보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올해 삼일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을 홍보하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송혜교는 서 교수와 함께 무려 13년 동안 대한민국의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지난해 8월 15일에는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1만부를 기증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배우 김소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NCT 멤버 도영이 2급에 합격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쿨FM,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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