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가출父 남경읍에 간이식 수술, ♥하준 뒤늦게 알고 패닉 ‘효심이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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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가출父 남경읍에 간이식 수술, ♥하준 뒤늦게 알고 패닉 ‘효심이네’ (종합)
이미지 원본보기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유이가 연인 하준에게 비밀로 하고 25년 만에 돌아온 부친에게 간이식 했다.
3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9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을 살리기로 했다.
이효심은 25년 전에 집을 나간 부친 이추련이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돌아오자 강태호(하준 분)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일단 결혼을 하고 병간호를 하자고 말했지만 이효심은 결혼식장을 보러 다닐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가족을 벗어날 생각이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이추련의 병실로 찾아가 “차라리 나타나지 말고 죽지. 여기 왜 있는 거냐. 고작 동료 교사와 바람나서 집나간 거였냐. 새끼들 두고 고작 바람나서 나간 거였냐. 그렇게 나갔으면 잘 살지 왜 나타나냐. 내 새끼들 아비 없이 살게 해놓고 뭐? 다른 여자와 살다 다 죽게 돼서 이제야 찾아와?”라며 이추련 내연녀의 머리채를 잡고 절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이선순은 장남 이효성(남성진 분)과 이효심에게 절대로 간이식을 해주지 말라고 당부했고, 변호사 시험을 앞둔 이효준(설정환 분)에게는 이추련을 찾은 사실을 숨겼다. 막내 이효도(김도연 분)도 형 이효성에게 간이식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지만 정작 가장 먼저 간이식 검사를 받고 안 맞자 이추련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효도는 어릴 때 집을 나간 부친 이추련의 얼굴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고, 이추련은 “잘 컸다”며 아들을 끌어안았다. 이효성은 간이식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이효심과 딱 마주치자 “너 결혼 앞두고 뭐하는 짓이냐. 강실장은 아냐”며 말렸지만 이효심은 “우리 둘 다 검사받고 맞는 사람이 주자”며 부친 이추련을 살리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효심은 부친 이추련에게 “간이든 심장이든 다 드릴게요. 그러니까 아버지 집나가고 가장 노릇한 효성 오빠, 아버지 꿈 대신한 효준 오빠,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효도에게 사과해라. 엄마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라”며 약속을 받아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기다리겠다며 주말 데이트를 청했지만 이효심은 “미안하다. 못 갈 것 같다”며 거절했다.
방끝순(전원주 분)은 구청 직원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모아둔 쓰레기를 정리했다. 최명희(정영숙 분)는 손녀 강태희(김비주 분)와 함께 선물을 들고 방끝순을 찾아갔고, 방끝순은 최명희의 정체를 알고 느꼈던 배신감을 방끝순이 가져온 예쁜 선물을 보고 풀었다. 이효성은 간 검사 결과 지방간이 있어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이효심이 간이식을 결정했다.
이효성은 이효심에게 수술을 하지 말라 말렸지만 이효심은 “아버지 이대로 돌아가시게 놔두면 우리 가족 평생 고통스러울까봐 그런다. 그러지 말고 나 한 번만 안아줘라. 조금 무섭다”며 수술을 강행했다. 이효성은 이효심을 안아주며 “효심아 미안하다”고 눈물 흘렸다. 이효심은 수술에 들어갔고, 강태호는 한 발 늦게 병원에 도착해 망연자실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유이가 연인 하준에게 비밀로 하고 25년 만에 돌아온 부친에게 간이식 했다.
3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9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을 살리기로 했다.
이효심은 25년 전에 집을 나간 부친 이추련이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돌아오자 강태호(하준 분)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일단 결혼을 하고 병간호를 하자고 말했지만 이효심은 결혼식장을 보러 다닐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가족을 벗어날 생각이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이추련의 병실로 찾아가 “차라리 나타나지 말고 죽지. 여기 왜 있는 거냐. 고작 동료 교사와 바람나서 집나간 거였냐. 새끼들 두고 고작 바람나서 나간 거였냐. 그렇게 나갔으면 잘 살지 왜 나타나냐. 내 새끼들 아비 없이 살게 해놓고 뭐? 다른 여자와 살다 다 죽게 돼서 이제야 찾아와?”라며 이추련 내연녀의 머리채를 잡고 절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이선순은 장남 이효성(남성진 분)과 이효심에게 절대로 간이식을 해주지 말라고 당부했고, 변호사 시험을 앞둔 이효준(설정환 분)에게는 이추련을 찾은 사실을 숨겼다. 막내 이효도(김도연 분)도 형 이효성에게 간이식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지만 정작 가장 먼저 간이식 검사를 받고 안 맞자 이추련을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효도는 어릴 때 집을 나간 부친 이추련의 얼굴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고, 이추련은 “잘 컸다”며 아들을 끌어안았다. 이효성은 간이식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이효심과 딱 마주치자 “너 결혼 앞두고 뭐하는 짓이냐. 강실장은 아냐”며 말렸지만 이효심은 “우리 둘 다 검사받고 맞는 사람이 주자”며 부친 이추련을 살리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효심은 부친 이추련에게 “간이든 심장이든 다 드릴게요. 그러니까 아버지 집나가고 가장 노릇한 효성 오빠, 아버지 꿈 대신한 효준 오빠,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효도에게 사과해라. 엄마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라”며 약속을 받아냈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기다리겠다며 주말 데이트를 청했지만 이효심은 “미안하다. 못 갈 것 같다”며 거절했다.
방끝순(전원주 분)은 구청 직원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모아둔 쓰레기를 정리했다. 최명희(정영숙 분)는 손녀 강태희(김비주 분)와 함께 선물을 들고 방끝순을 찾아갔고, 방끝순은 최명희의 정체를 알고 느꼈던 배신감을 방끝순이 가져온 예쁜 선물을 보고 풀었다. 이효성은 간 검사 결과 지방간이 있어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이효심이 간이식을 결정했다.
이효성은 이효심에게 수술을 하지 말라 말렸지만 이효심은 “아버지 이대로 돌아가시게 놔두면 우리 가족 평생 고통스러울까봐 그런다. 그러지 말고 나 한 번만 안아줘라. 조금 무섭다”며 수술을 강행했다. 이효성은 이효심을 안아주며 “효심아 미안하다”고 눈물 흘렸다. 이효심은 수술에 들어갔고, 강태호는 한 발 늦게 병원에 도착해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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