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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셰프, 매장 6개 운영하면 뭐 해…"주말부부 아내와 갈등 힘들어"(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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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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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셰프, 매장 6개 운영하면 뭐 해…"주말부부 아내와 갈등 힘들어"(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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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호영 셰프가 아내와의 갈등을 토로한다.

2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26년 차 일식 셰프 정호영과 24년 차 양식 셰프 송훈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진 사이로, 녹화 시작부터 티격태격 매운맛의 찐친 케미를 보인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가게가 몇 개죠?"라는 질문에 송훈은 "현재 2개의 매장을 운영 중", 정호영은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받아친다.

송훈은 "가게 사이즈가 다르다. 제주도 가게 부지가 7천 평이다"고 자랑한다. 이에 정호영은 "네 땅 아니잖아! 임대잖아!"라고 강수를 둔다.

현재 제주와 서울에서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호영은 "제주에서 일을 돕고 있는 동업자 아내와 햇수로 3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매 주말마다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아내를 만난다"고 알린다.

이어 "부부로서 함께 보낼 시간이 적고 떨어져 있는 기간만큼 쌓이는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아서 힘들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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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동업은 원래 사이좋은 사람끼리 시작했다가, 사이가 나빠지기 쉽다"며 "동업을 하다 보면 다툼이나 서로를 탓하는 어려움도 생길 수 있다"면서 부부의 관계를 걱정한다.

정호영은 아내의 말을 오해했던 싸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정호영 셰프 역시 "수중에 100만 원도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작은 노점이라도 같이 하면 되니, 한번 열심히 해보자'고 응원해줬다"고 아내를 떠올린다.

그러나 "다투지 않고 잘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울컥해한다.

송훈은 "미국에 있는 자녀를 위해 3주 간격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일과 가정에 맡은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번아웃을 겪고 모두 내려놓고 싶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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