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POP]브래드 피트, 재혼까지 한걸음 남았다 "30대 여친과 동거 시작"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사귄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과 동거를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는 그의 주얼리 브랜드 CEO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34)과 함께 자신의 자택에서 동거 중이다. 이네스가 피트의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이네스가 피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이들 커플은 매우 강해지고 있으며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두 로맨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재혼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에 처음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당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이미 "몇 달 동안" 교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는 아직 커플로 레드카펫에 정식 데뷔하지 않았지만, 지난 목요일 산타바바라 국제 영화제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피트는 친구 브래들리 쿠퍼에게 올해의 뛰어난 연기자상을 수여했다.

특히 피트는 이네스와의 동거를 위해 전처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22세 매덕스, 20세 팍스, 19세 자하라, 17세 실로, 15세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여섯 자녀를 키웠던 미국 LA 로스 펠리즈의 대저택을 매각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에 이혼한 바 있다.

또 이네스 드 라몬은 브래드 피트와 교제 직전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스타 폴 웨슬리와 결혼 3년 만인 2022년에 조용히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이혼 선배'인 브래드 피트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후 아직까지 양육권을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